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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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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천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발원하여 세화리를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하천입니다. 총 길이는 7.4km이며, 하천의 일부는 원시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푸른 그늘과 이끼 낀 바위 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의 특성을 보이며, 큰 비가 내릴 때만 물이 흐릅니다.

가시천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발원지 및 위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구두리오름 인근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다가 안좌천과 합류합니다.
  • 하천의 형태: 하상은 주로 암반과 큰 자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유량: 건기에는 유량이 전혀 없는 건천이지만, 비가 오면 물이 흐릅니다.
  • 주변 환경: 가시천의 일부는 원시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 경관이 수려합니다.


가시천은 하천 정비 사업으로 인해 환경 파괴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2022년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가시천 하천 정비 사업이 친환경적이지 않으며, 과도한 정비로 인해 하천 파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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