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벽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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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벽온방(簡易辟瘟方)은 조선 시대에 역병(전염병) 치료를 위해 간행된 의학 서적입니다. 다음은 간이벽온방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개설

• 1525년 (중종 20년), 왕명에 따라 의관 김순몽, 유영정, 박세거 등이 편찬했습니다.
• 온역(瘟疫: 급성 열성 전염병, 장티푸스) 치료 약방문을 모아 엮었습니다.
• 한문과 함께 한글로 번역(언해)하여 일반 백성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1524년 (중종 19년), 평안도 지역에 전염병이 크게 유행하여 많은 백성들이 고통받았습니다.
• 이에 중종은 전염병 치료를 위한 의서를 편찬하도록 명하였습니다.

• 간이벽온방서: 편찬 목적, 경위 등을 밝히는 서문입니다.
• 벽온방: 역병 발생 시기, 원인, 치료법, 약명, 효능 등을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 초간본은 현재 전해지지 않고, 1578년(선조 11)에 금속활자(을해자)로 인쇄한 중간본과 1613년(광해군 5)에 목활자(훈련도감자)로 인쇄한 책이 전해집니다.
• 1613년 간행본 중 하나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보물 제2079호, 가천박물관 소장).

• 조선 시대 전염병 치료 방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 16세기~17세기 국어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습니다. (한글 번역본)
• 당시 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백성을 위한 의료 정책을 보여줍니다.

• 허준이 1613년에 편찬한 "신찬벽온방"은 간이벽온방의 내용을 보완하고, 보다 구체적인 진단과 처방을 담고 있습니다.
• "간이벽온방언해"는 간이벽온방을 한글로 번역한 책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