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농요

1. 본문

결성농요는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농요입니다. 1996년 11월 30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결성농요는 금곡천 유역에 인류가 정착하여 농경문화가 발달하면서 크게 발달하였습니다. 내용은 용신제, 모내기, 건젱이, 뚝매기, 아시매기(논매기), 쉴참, 만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내기소리인 '어럴럴럴상사리'와 논매기소리인 '얼카덩어리' 또는 두레소리 등은 이 지방에서 자생한 소리입니다.

결성농요는 순수 우리 가락이며, 근래에 들어와 예전의 농요와 두레(공동작업을 하기 위한 조직)의 모습을 재현한 것입니다.
구성결성농요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용신제
• 모내기
• 건젱이
• 뚝매기
• 아시매기 (논매기)
• 쉴참
• 만물
• 행진
• 마당두레놀이

의의결성농요는 다음과 같은 의의를 지닙니다.

• 농사를 지으며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노래
• 토속민요의 하나로 개인 또는 집단적으로 부름
• 지역에 따라 노래가 다를 수 있음
• 순수 우리 가락을 보존
• 농촌 공동체의 협동 정신을 보여줌

수상 경력결성농요는 1993년 제34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결성농요농사박물관홍성군 결성면에는 결성농요농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서는 결성농요와 관련된 유물과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