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릉 (고려 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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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경릉(景陵)은 고려 제11대 왕 문종(文宗, 1019년 ~ 1083년, 재위 1046년 ~ 1083년)의 능입니다. 북한 황해북도 장풍군 대덕산리(개성시 장풍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사:
- 1083년(문종 37년) 7월, 문종이 중광전에서 승하하자, 그해 8월 갑신일에 불일사 남쪽 기슭에 장례를 지내고 경릉이라 하였습니다.
- 1215년(고종 2년) 9월 정묘일에 문종의 신주를 이곳에 묻었습니다.
- 조선시대 『경국대전』에는 소재지 수령으로 하여금 매년 능을 보살피도록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상태:
- 조선 시대와 북한 시대를 거치면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능역 앞은 논밭으로 변했습니다.
- 2009년과 2020년에 촬영된 사진을 보면, 최근에는 능이 보존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비교적 높은 야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 민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문종은 고려의 태평성대를 이끈 왕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치세는 송나라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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