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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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면(鷄龍面)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공주시의 면이다. 면적은 84.02 km²이며, 2022년 2월 기준 인구는 5,341명이다. 계룡산 자락에 위치하며, 계룡시와 인접하고 있다. 면의 이름은 계룡산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로 인해 계룡시와 혼동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리계룡면은 공주시 동남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반포면, 북쪽으로는 옥룡동, 서쪽으로는 금학동과 이인면, 남쪽으로는 논산시 노성면과 상월면, 계룡시 신도안면과 접한다. 계룡산 국립공원의 서쪽 일부를 포함하고 있으며, 동쪽은 산지이나, 혈저천, 월암천, 노성천 등의 하천이 면의 중심부를 가로지른다. 또한, 계룡저수지와 양화저수지 등의 비교적 큰 저수지들이 위치한다.
역사백제 시대에는 웅천 지역에 속했으며, 신라 시대에는 웅주에 속했다. 고려 시대에는 공주목에 속했고, 조선 시대에는 공주목 익구곡면 지역이었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현재의 이름인 계룡면이 되었다. 조선 건국 당시 태조 이성계가 계룡산을 도읍으로 정하려 했으나, 정도전이 교통의 불편함을 지적하여 한양으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행정 구역계룡면은 17개의 법정리와 31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 경천리(敬天里)
• 구왕리(九旺里)
• 금대리(錦帶里)
• 기산리(箕山里)
• 내흥리(乃興里)
• 봉명리(鳳鳴里)
• 상성리(上城里)
• 양화리(陽花里)
• 월곡리(月谷里)
• 월암리(月岩里)
• 유평리(柳平里)
• 죽곡리(竹谷里)
• 중장리(中壯里)
• 하대리(下大里)
• 향지리(香芝里)
• 화은리(花隱里)
• 화헌리(華軒里)

산업주요 산업은 농업이며, 면의 중심부를 흐르는 하천 주변에 평야가 발달해 있다. 계룡저수지, 양화저수지 등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관광계룡산 국립공원과 갑사, 신원사 등 문화유적과 계룡저수지, 양화저수지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발달하고 있다.
주요 시설

• 계룡면 행정복지센터
• 계룡책향기작은도서관
• 공주시계룡면양화보건진료소
• 임립미술관

교통국도 23호선과 지방도 691번, 697번이 지나간다. 철도로는 호남고속선이 지나가지만, 계룡면 내에는 역이 없으며 인근의 공주역을 이용해야 한다.
특징

• 계룡산이라는 명산이 위치하여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
• 계룡시와 인접해 있어 생활권이 공유되는 부분이 있다.
• 농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이지만, 관광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참고

• 계룡면은 2023년 공주시 최초로 면 단위 개발 종합 계획이 수립되어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 면사무소 건물은 2012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2013년 충청남도 건축상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아름다운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