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구곡시화도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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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고산구곡시화도 병풍(高山九曲詩畵圖 屛風)은 조선 후기 화가들이 율곡 이이가 은거했던 황해도 고산의 아홉 경치를 그린 12폭 병풍입니다. 1803년(순조 3년)에 제작되었으며, 김홍도, 김득신, 이인문 등 당대 최고의 화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주요 특징:
- 형식: 12폭 병풍 (세로 1.38m, 가로 5.62m)
- 재료: 비단 바탕에 수묵담채
- 내용: 이이의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와 그림
- 고산구곡가는 이이가 황해도 해주 석담에 은거할 때 고산의 풍경을 노래한 시입니다.
- 병풍에는 각 폭마다 고산구곡의 각 경관(관암, 화암, 취병, 송애, 은병, 조협, 풍암, 금탄, 문산)을 묘사한 그림과 시가 함께 있습니다.
- 제작 참여:
- 그림: 김홍도, 김득신, 이인문 등 도화서 화원 및 문인 화가
- 글: 유한지 (표제), 송시열 (한역시), 김가순 (평) 등
- 화풍: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 및 남종화풍
- 가치: 조선 후기 대표적인 산수화로, 여러 화가들의 개성과 역량을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1987년 7월 16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23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고산구곡도는 그림뿐만 아니라, 시, 서예, 평론 등 다양한 예술 분야가 결합된 종합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고산구곡시화도 병풍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고산구곡시화도 병풍 |
| 한자 | 高山九曲詩畵圖 屛風 |
| 유형 | 국보 |
| 지정 번호 | 237 |
| 지정일 | 1987년 7월 16일 |
| 시대 | 조선시대 |
| 소유자 | 서정철 |
| 관리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0길 17, 동방화랑 (관훈동) |
| 문화재청 ID | 11,0237000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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