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흥국사 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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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흥국사 약사전(高陽 興國寺 藥師殿)에 대한 정보입니다.
개요: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흥국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입니다.
• 1985년 6월 28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5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흥국사의 주불전(主佛殿)으로,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습니다.

• 흥국사는 신라 문무왕 원년(661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흥서사(興瑞寺)라고 불렀습니다.
• 조선 숙종 12년(1686년)에 중창되었습니다.
• 영조 46년(1770년)에 영조가 이 절의 약사불이 나라를 흥하게 한다고 하여 절 이름을 흥국사(興國寺)로 고치고 약사전을 크게 짓게 했습니다. 현재 약사전 현판은 영조의 친필로 알려져 있습니다.
• 조선 고종 4년(1867년)에 뇌응 스님이 약사전을 다시 세웠고, 이후 몇 차례 수리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 정면의 각 칸에는 네 짝의 분합문을 달았고, 측면과 후면은 판벽으로 구성하고 벽화를 그렸습니다.
• 내부는 우물마루를 깔고 불단을 후면에 붙여 설치하였으며, 천장은 빗천장과 우물천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정면 기둥머리에는 용 조각의 안초공이, 내부에는 대들보 위에 직각 방향으로 놓인 충량머리에 용 조각이 있습니다.
• 공포 살미에 연꽃을 조각하는 등 장식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조선 후기 불전 건축의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 1792년에 제작된 약사전 후불탱화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96호로 지정된 고양 흥국사 영산회상도입니다.
• 약사전 앞에는 오층 석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