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협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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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협(高協)은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연극 극단입니다. 1939년에 창단되었으며, 영화 제작과 함께 중앙 및 지방 공연을 활발히 진행했습니다.
주요 특징:

• 창단: 1939년 고려 영화 협회가 창단했습니다.
• 단원: 심영, 주인규, 박창한, 김동규, 유현, 이재현, 고기봉, 송창관, 이길룡, 김연실, 노재신, 지계순, 강보금, 송추련, 유성애, 김길봉, 김영순, 이길재, 최옥선, 나웅, 박영호, 강성범 등.
• 활동:
• 영화 제작 및 연극 연습, 공연.
• 지방 순회 공연 (무산, 간도 등).
• 서울 부민관 공연: 이태준의 "어머니", 박영호의 "정어리", 유치진 각색의 "춘향전", 현진건 작/함세덕 각색/유치진 연출의 "무영탑" 등.
• 조선연극상 제정 (1940년, 희곡상 500원).
• 조선연극협회 가맹 (1940년, 조선총독부 경무국 강요).
• 조선연극문화협회 주최 제1회 연극경연대회 참가 (1942년).
• 대표작:
• "윙" (다비트비라스)
• "연애문제" (박영호)
• "버들피리" (송영)
• "어느 문학청년의 하루" (이재현)
• "어머니" (이태준)
• "정어리" (박영호)
• "춘향전" (유치진 각색)
• "무영탑" (현진건 작, 함세덕 각색)
• "해연" (함세덕)
• "그 여자의 일생" (송영)
• "쾌걸 윙" (박진 번안)
• "하멸태자" (유치진)
• "낙랑공주" (유치진)
• "등잔불" (박영호)
• "동백꽃 피는 마을" (임선규)
• 의의: 청춘좌, 호화선, 아랑 등과 함께 광복 이전 4대 흥행 극단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