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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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호(功臣號)는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신하에게 내리는 호칭입니다. 주로 고려와 조선 시대에 사용되었습니다.
고려 시대의 공신호:

• 위사전망공신(衛社戰亡功臣): 국가와 사직을 위해 공을 세웠거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사람에게 내린 칭호입니다.
• 호종공신(扈從功臣): 왕을 호위하여 공을 세운 신하에게 내린 칭호입니다. (예: 거란 침입 시 현종을 호종한 강감찬)
• 삼한공신(三韓功臣): 고려 건국 또는 후삼국 통일에 공을 세운 사람에게 내린 칭호입니다.
• 개국공신(開國功臣): 고려 건국에 공을 세운 신하에게 내린 칭호입니다. (예: 홍유, 신숭겸, 배현경, 복지겸)
• 정사공신(定社功臣), 좌명공신(佐命功臣), 정국공신(靖國功臣): 고려 시대에 사용된 공신호입니다.

• 개국공신(開國功臣): 조선 건국에 공을 세운 신하에게 내린 칭호입니다.
• 정사공신(定社功臣): 제1차 왕자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운 이방원(태종)의 측근들에게 주어진 칭호입니다.
• 좌명공신(佐命功臣): 제2차 왕자의 난을 평정하고 이방원이 왕위에 오르는 데 공을 세운 신하에게 내린 칭호입니다. (예: 마천목)
• 정국공신(靖國功臣):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을 몰아내고 중종을 왕위에 올리는 데 공헌한 신하들에게 주어진 칭호입니다.
• 호성공신(扈聖功臣), 선무공신(宣武功臣), 청난공신(淸難功臣):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내려진 칭호입니다.
• 호성공신: 임진왜란 때 의주까지 선조를 호종한 사람에게 내려준 칭호입니다.
• 선무공신: 임진왜란 때 무공을 세웠거나 군사 및 군량미를 청하러 명나라에 다녀온 관원들에게 내려준 칭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