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유

1. 본문

괴유(怪由)는 고구려 대무신왕 때의 장수로, 북명(北溟) 출신입니다. 22년, 부여와의 전쟁에서 대소왕을 죽이는 큰 공을 세웠습니다.
생애 및 업적:

• 부여 정벌: 대무신왕이 부여를 정벌할 때, 괴유는 자원하여 참전했습니다. 그는 흙탕물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는 부여 왕 대소를 죽이는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22년).
• 죽음: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괴유는 22년 음력 10월에 병으로 사망했습니다. 대무신왕은 그의 죽음을 매우 슬퍼하며 직접 문병을 가기도 했습니다. 괴유는 죽기 전, 왕에게 "신은 북명의 미천한 사람으로서 여러 차례 두터운 은혜를 입었으니, 비록 죽어도 산 것과 같아 은혜에 보답할 일을 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왕은 그의 충성심에 감동하여 북명산 양지바른 곳에 장사 지내고, 제사를 지내도록 명했습니다.

• 드라마 '바람의 나라'에서는 박상욱이 괴유 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원작 만화와 달리 남자다운 이미지로 그려졌으며, 해명 태자의 부하이자 무휼(대무신왕)의 조력자로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