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겸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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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겸용차는 교류와 직류 전철화 구간 모두에서 운행 가능한 철도 차량입니다. 주요 특징과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직겸용차의 정의 및 특징:

• 정의: 교류(AC)와 직류(DC) 전력 방식을 모두 사용하여 운행할 수 있는 전기기관차 또는 전동차를 의미합니다. [2]
• 동작 원리: 교류 구간에서는 교류 변압기를, 직류 구간에서는 직류 변압기를 사용하며, 주회로차단기(MCB) 설정을 통해 두 전력 방식에 대응합니다. [1, 2] 전력 방식이 바뀔 때는 변압기와 주회로차단기의 세팅을 변경해야 합니다. [1]
• 필수 구간: 직류 전용 차량이 교류 구간으로 넘어가거나, 그 반대의 경우 합선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직겸용차가 운행되는 노선에는 필연적으로 절연구간이 존재합니다. [1] (단, 특별한 경우에는 절연구간 없이 운행될 수도 있습니다.)
• 해외 사례: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는 한 국가 내에서도 다양한 전력 표준을 사용하거나, 국경을 넘어 운행하는 경우가 있어 3가지 이상의 전압, 주파수, 심지어 제3궤조집전식을 지원하는 교직겸용차도 있습니다. [1]
• 프랑스는 TGV를 포함한 장거리 열차가 기본적으로 교직겸용으로 제작됩니다. [1]
• 함부르크 S반의 474형 후기분은 원래 직류 전용이었으나, 노선 전철화 방식 변경에 따라 교직겸용으로 개조되었습니다. [1]
• 구분 방법:
• 차량 번호로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40XX\~42XX는 직류전용차량이고, 43XX\~47XX는 교직겸용차량입니다. [3]
• 제어대에 급전 계통을 바꾸는 스위치가 있는지 여부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교직겸용차에는 이 스위치가 있지만, 직류전용차나 교류전용차에는 없습니다. [5]

• 운영 현황: 한국철도공사의 311000호대, 341000호대 전동차와 서울교통공사의 1000호대 VVVF, 1000호대 저항제어, 4000호대 VVVF 전동차가 교직겸용차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2]
• 지원 전압: 대한민국의 모든 교직겸용차는 직류 1,500V, 교류 25,000V 60Hz 두 가지 전압을 지원합니다. [1]
• 미래 전망: 남북통일 시 북한의 전철화 표준(직류 3,000V)과의 차이로 인해 교직겸용 전기기관차나 특급형 전동차 도입, 또는 기존 차량의 교직겸용 개조 가능성이 있습니다. [1]

• 편성 재조합: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운행 노선 변경을 위해 경의선 4량 1편성 교류전용 전기동차와 교직겸용 차량 2량을 조합하여 분당선 6량 1편성 교류전용 전기동차로 변경하는 편성 재조합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