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37번 (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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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교향곡 37번 사장조 K. 444는 사실 대부분 미하엘 하이든의 작품입니다. 미하엘 하이든의 교향곡 25번 사장조에 모차르트가 느린 서주(Adagio maestoso)를 추가한 형태입니다.
작품 배경 및 구조
- 오해: 오랫동안 이 곡은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1907년에 이르러서야 미하엘 하이든이 작곡한 부분(1악장의 Allegro con spirito, 2악장, 3악장)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모차르트의 기여: 모차르트는 1783년 린츠에서 이 곡의 서주 부분을 작곡했습니다. 이 서주는 웅장하고 느린 템포로, 미하엘 하이든의 Allegro con spirito 부분과 대조를 이룹니다.
- 악장 구성:
1. Adagio maestoso (모차르트) - Allegro con spirito (미하엘 하이든)
2. Andante sostenuto (미하엘 하이든)
3. Allegro molto (미하엘 하이든)
- 악기 편성: 플루트, 오보에 2개, 호른 2개, 현악기. (모차르트는 원작에서 바순 솔로를 제거하고 관악기 사용을 줄였다고 합니다.)
연주 정보
- 에리히 라인스도르프 지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유튜브 등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 많은 경우, 모차르트가 제외한 바순과 첼로 파트를 복원하여 하프시코드와 함께 연주하기도 합니다.
결론모차르트 교향곡 37번은 모차르트와 미하엘 하이든의 협업(비록 의도된 것은 아니었지만)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비록 모차르트의 작품은 서주 부분에 불과하지만, 이 곡은 여전히 모차르트의 교향곡 목록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의 음악적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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