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1. 본문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명칭: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국보 제12호)
• 위치: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화엄사
• 시대: 통일신라 시대 (9세기 후반으로 추정)
• 크기: 전체 높이 6.4m (국내 현존하는 석등 중 가장 큼)
• 특징:
• 부처의 광명을 상징하는 광명등(光明燈)으로, 사찰의 중요한 건축물 앞에 배치됩니다.
• 8각 바닥돌 위에 3단의 받침돌을 두고,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올린 형태입니다.
• 아래받침돌에는 엎어놓은 연꽃무늬, 가운데 기둥은 장고 모양, 윗받침돌에는 솟은 연꽃무늬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 화사석에는 4개의 창이 뚫려 있고, 지붕돌에는 큼직한 귀꽃이 있습니다.
• 상륜부는 노반, 앙화, 보륜, 보개, 보주로 구성되어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 통일신라시대 후기에 유행했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 웅건하고 소박한 조각미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 기타:
• 2023년부터 상륜부와 상대석은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 옮겨져 보존 처리 중이며, 2024년부터 하단부도 현지에서 보존 처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각황전은 원래 화엄석경을 보관했던 장육전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1702년에 재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