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왕궁 (프라하)

1. 본문

프라하 구 왕궁(체코어: Starý královský palác)은 체코 프라하에 있는 프라하성의 일부입니다. 12세기에 지어졌으며,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 블라디슬라프 홀 (Vladislav Hall): 구 왕궁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로, 왕의 대관식, 연회, 축제 등이 열렸던 곳입니다. 말을 타고 들어갈 수 있도록 천장이 높고 계단 단차가 낮게 만들어졌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의 홀 중 하나로, 과거에는 마상 시합도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 총독의 방: 1618년 5월 23일 '프라하 창문 투척사건'이 벌어진 곳입니다. 이 사건은 30년 전쟁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 체코 왕관 복제품 보관: 지구상에서 가장 큰 사파이어가 박힌 성 바츨라프 왕관의 복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 9세기 후반: 보르지보이 공작과 그의 부인 성 루드밀라가 나무 요새를 세운 것이 프라하성의 시작입니다.
• 12세기: 현재의 구 왕궁 건물이 지어졌습니다.
• 13세기 중반: 오타카르 1세가 보헤미아를 왕국으로 격상시키고 프라하성 단지를 대폭 증축했습니다.
• 14세기: 카를 4세가 프라하를 신성로마제국의 수도로 삼고 구 왕궁을 재건축했습니다.
• 15세기: 후스 전쟁으로 인해 성의 건축이 중단되고 약탈이 이루어졌습니다.
• 16세기: 왕실 정원이 조성되고, 여름궁전, 구기장, 사격장, 사자 뜰 등 오락 시설이 추가되었습니다.
• 16세기 후반: 루돌프 2세 통치 기간에 프라하 성의 재건축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 체코 대통령 집무실과 영빈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프라하 성 관람 코스 중 하나이며, 입구는 제3중정에 있습니다.
• 일부만 공개되어 있으며, 블라디슬라프 홀, 총독의 방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 프라하 성은 도시의 상징적인 명소이며, 성 비투스 대성당, 성 조지 대성당, 골든 레인 등과 함께 주요 구역을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