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문해

1. 본문

권문해(權文海, 1534년 ~ 1591년)는 조선 전기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예천(醴泉), 자는 호원(灝元), 호는 초간(草澗)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534년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에서 태어났습니다.
• 어린 시절 아버지 권지에게 글을 배웠고, 1552년 진사시에 합격했습니다.
• 1556년 퇴계 이황(退溪 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며 김성일, 류성룡 등과 교류했습니다.
• 1560년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관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 사간원 정언, 성균관 직강, 영천군수, 안동・대구 부사, 청주・공주목사, 사헌부 장령, 승정원 동부승지 등을 역임했습니다.
• 1584년부터 1591년까지 7년간 대구 부사로 재임하면서 조선 전기 대구에 대한 많은 기록을 담은 일기를 남겼습니다.
• 1591년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편찬: 조선의 역사, 지리, 문학, 예술, 풍속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담은 백과사전입니다.
• 초간일기(草澗日記) 저술: 자신의 일상생활과 관직 생활 중의 경험을 상세히 기록한 일기로, 조선시대 사대부의 생활상과 당시 사회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보물 제87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선조일록(宣祖日錄) 저술: 임진왜란 이전의 역사적 자료를 보완하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 타고난 성품이 어질고, 좋고 나쁨을 분명히 하였으며, 도의를 숭상하였다고 합니다.
• 항상 청렴과 정직을 신조로 삼아 처세했습니다.
• 봉산서원과 사당에 제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