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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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도(金卵島)는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동, 소룡동 앞 금강 하구에 있는 인공 섬입니다. 군산항 내항에 퇴적된 흙을 준설하여 매립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름의 유래:

• 2012년 11월 군산시에서 지명 제안 시민 공모를 통해 '금란도'라는 이름이 채택되었습니다.
• '금강 하구에 황금알을 낳는 풍요의 섬'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 금강([錦江])에서 비롯되었지만, 새만금의 '금(金)'으로 바꾸어 새만금의 번영과 군산시의 미래 발전적 가치를 담도록 하였습니다.

• 군산항과 장항항은 금강으로 인한 토사 매몰로 매년 준설이 필요했습니다.
• 1980년부터 정부는 군산항과 장항항 사이에 준설토 투기장인 금란도를 조성하여 준설토를 수용했습니다.

• 축구장 280개 크기인 202만 제곱미터로, 여의도 면적의 70%에 달합니다.

• 2020년 12월 24일, 군산시와 서천군의 합의로 금란도 개발이 결정되었습니다.
• 2024년 1월, 해양수산부는 금란도 개발 기본 구상 용역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해양 레저, 마이스(MICE) 산업 등 다양한 토지 이용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 20년을 끌어온 군산 금란도 개발 사업은 민간 투자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지만, 사업비 규모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금란도는 새들에게 중요한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물떼새의 번식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