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령총 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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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령총 금관 (金鈴塚 金冠)
개요금령총 금관은 1924년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 금령총에서 발굴된 신라 시대의 금관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338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특징

• 크기: 지금까지 발견된 신라 금관 중 가장 작고 단순한 형태이다. 높이는 27cm, 지름은 15cm이다.
• 형태: 관테(머리띠) 위에 3개의 '山'자형 장식과 2개의 사슴뿔 모양 장식이 세워져 있다. '山'자형 장식은 4단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가지 끝은 꽃봉오리 모양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 장식: 관테와 5개의 가지에는 모두 점무늬와 나뭇잎 모양의 원판 장식이 달려 있다. 관테 좌우에는 귀고리 형태의 드리개가 달려 있다.
• 재질: 금으로만 만들어졌으며, 다른 금관에서 볼 수 있는 곡옥 장식이 없다.
• 제작 시기: 6세기 초엽으로 추정된다.
• 소유자 추정: 금관의 크기가 작고, 무덤의 규모가 작은 점을 고려할 때, 무덤 주인이 어린 왕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1924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 우메하라 스에지(梅原末治) 등에 의해 금령총이 발굴되었다.
• 당시 발굴 조사에서는 금관 외에도 금제 방울,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 소형 방제경, 주형 토기, 백화수피제 그림, 금동제 신발, 은제 허리띠, 띠드리개, 금동장 안장틀, 발걸이, 금동장 고리자루칼, 금은장 소도, 금동제 합, 쇠솥, 칠기, 유리잔 등 약 1만여 점의 유물이 함께 출토되었다.
•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금령총을 재발굴하여 일제강점기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호석을 확인하고, 무덤 축조 방법을 추정하였다.

• 신라의 정교한 황금 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 신라 금속공예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 신라 왕족의 장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금령총 금관은 신라 금관 중에서도 가장 작은 크기로, 어린 왕족의 무덤에서 출토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 금관에 사용된 장식들은 나무와 사슴을 상징화한 것으로, 지상과 천상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 금령총이라는 이름은 금관보다 먼저 발굴된 금제 방울 때문에 붙여졌다.
• 금령총 금관과 함께 출토된 금제 허리띠도 중요한 유물로, 다른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금제 허리띠와 비교할 때 드리개의 길이가 짧다는 특징이 있다.
• 최근 학계에서는 금령총의 주인공을 이사지왕의 아들로 추정하는 견해가 제시되었다.
•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금령총 출토 유물을 전시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 문화재청 국가유산포털
•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경주박물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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