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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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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석문은 금속, 돌, 토기, 나무, 직물, 벽 등에 새겨진 글이나 문양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넓은 의미로는 기와, 전돌, 칠기에 새겨진 것도 포함한다. 금석학은 금석문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석문, 조상명, 묘비·묘지명, 종명 등이 금석문의 종류에 해당한다. 한국의 금석문으로는 반구대 암각화, 광개토왕릉비, 무령왕 묘지명 등이 있으며, 역사적 기록물 및 기념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현대에는 장기적인 보존이 필요한 정보를 기록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

2. 정의 및 범위

금석문은 금속, 돌, 토기, 나무, 직물, 벽 등에 새겨진 글이나 문양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한국에서는 금문(金文), 석문(石文), 토기 명문(銘文), 목간(木簡), 포기(布記), 묵서명(墨書銘) 등이 포함된다.[2] 넓은 의미에서는 기와, 전돌, 칠기에 새겨진 것도 금석문으로 간주하며, 토기 명문 가운데 기와나 벽돌은 석문으로 보기도 한다.[2]

금석학(金石學)은 금석문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조선 시대의 추사 김정희는 전국의 저명한 금석문을 조사하고 연구했던 당대 최고의 금석학자였다.[3]

3. 종류

3. 1. 석문(石文)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 벽화, 이집트 현존 최고 석문인 센드 석문(send inscription), 이란의 고대도시 수사(Susa)에서 발견된 바빌로니아 왕국의 함무라비 법전, 나폴레옹이 이집트의 로제타에서 발견한 로제타석 등은 대표적인 고대의 석문(石文)이다. 중국에는 도덕경을 돌에 새긴 개원석경(開元石經)이 있었다. 한국에도 신석기시대의 유적으로서 울산 태화강 암벽에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가 알려져 있고, 고구려 광개토왕릉비와 신라 진흥왕 순수비를 비롯한 수많은 비석들이 남아 역사의 면면을 고증해 주고 있다.

3. 2. 조상명(造像銘)

불상을 조각할 때, 제작자의 이름이나 제작 연도, 유래 등을 적은 명문(銘文)이다. 동양에서는 주로 불상을 조각할 때 새겼다.

중국에서는 남북조 시대의 북위 시대, “용문석굴”이라 불리는 석굴에 조각된 마애불에 새겨진 것이 유명하며, 그중 뛰어난 것 20점이 “용문이십품”으로 선정되어 육조 해서 서적(書蹟)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아스카 시대부터 행해졌으며, 법륭사 금당의 석가삼존상 조상명이나 약사여래상 조상명 등 많은 유품이 알려져 있다.

3. 3. 묘비(墓碑)·묘지명(墓誌銘)

묘비(墓碑)는 무덤 옆에 세워 고인의 이름, 생전 업적, 기념문 등을 적은 비석이다. 묘지명(墓誌銘)은 무덤에 함께 묻는 기록물로, 중국에서는 묘비 건립이 금지되었을 때 돌판 형태로 관 옆에 묻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남북조 시대부터 수나라 시대에 걸쳐 묘비와 묘지명이 크게 유행했으며, 당시 서예 연구 자료로 많이 출토되고 있다. 대표적인 묘비로는 고정비가 있고, 묘지로는 조준묘지, 장흑녀묘지 등이 있으며, 육조 해서 서체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백제 무령왕의 묘지명이 충청남도 공주시 송산리 고분군에서 1971년에 발견되어 대표적인 예시로 꼽힌다. 일본에서는 7세기 말~8세기 말까지 묘지 매장이 이루어졌으며, 명문이 남아있는 묘지는 18점이다.

3. 4. 종명(鐘銘)

범종에 기증자 이름이나 제작 연도, 종의 공덕, 유래 등을 적은 명문이다. "국가 안강, 군신 풍락"이라고 새겨진 호코지(方広寺)의 종명은 오사카의 진(大坂の陣)의 구실이 되었다.

4. 한국의 금석문

4. 1. 고대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 벽화, 이집트 현존 최고 석문인 센드 석문(send inscription), 이란의 고대도시 수사(Susa)에서 발견된 바빌로니아 왕국의 함무라비 법전, 나폴레옹이 이집트의 로제타에서 발견한 로제타석 등은 대표적인 고대의 석문(石文)이다. 중국에는 도덕경을 돌에 새긴 개원석경(開元石經)이 있었다. 한국에도 신석기시대의 유적으로서 울산 태화강 암벽에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가 알려져 있고, 고구려 광개토왕릉비와 신라 진흥왕순수비를 비롯한 수많은 비석들이 남아 역사의 면면을 고증해 주고 있다.

4. 2. 조선 시대

5. 금석학

금석문 연구는 역사학, 고고학, 서지학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다.[2] 금속성 재료에 쓴 금문(金文), 석재에 기록한 석문(石文)뿐만 아니라 토기에 기록한 토기 명문(銘文), 다듬은 나무에 쓴 목간(木簡), 직물에 쓴 포기(布記), 고분의 벽에 붓글씨로 기록한 묵서명(墨書銘), 칠기(漆器)에 기록한 묵서, 기와나 전돌의 명문(銘文) 등을 포괄한다.[2] 토기 명문 가운데 기와나 벽돌은 석문으로 보기도 한다.[2]

금석학(金石學)은 금석문을 연구하는 학문이다.[3] 조선 시대의 추사 김정희는 전국의 저명한 금석문을 조사하고 연구했던 당대 최고의 금석학자였다.[3]

6. 현대적 의의

금석문은 역사적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지닐 뿐만 아니라, 기념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1] 세계유산 협약에서는 금석문을 "기념물"로 분류하여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1]

정보 전달 매체가 발달한 현대에도 장기적인 보존성이 필요한 정보를 기록하는 데 금석문 활용이 검토되고 있다.[1] 정보 수신자가 현대 언어가 멸절한 시대의 사람들이나 지구 외계 지적 생명체일 경우, 종이나 잉크, 전자 매체의 내구성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1] 방사성폐기물의 지층처분 장소와 같이 원거리 미래의 인류에게 확실하게 남겨야 할 정보는 탄화규소세라믹스 플레이트에 글자로 새기는 것이 검토되기도 한다.[1]

이처럼 금석문은 순수한 기록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물의 기념물로서 현대에도 종종 만들어지고 있다.[1]

참조

[1] 간행물 지층처분에 관련된 기록보존의 연구 http://www.rwmc.or.j[...] 원자력환경정비촉진·자금관리센터 2010-06
[2] 웹사이트 한국금석문 종합영상정보시스템 http://gsm.nricp.go.[...]
[3] 웹사이트 한국금석문 종합영상정보시스템 http://gsm.nricp.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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