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회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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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회민주당(基督敎社會民主黨)은 1945년 9월 신의주 지역에서 평안북도 기독교인을 기반으로 결성된 해방 후의 정당입니다. 공산주의의 독재와 자본주의의 빈익빈부익부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사회민주주의 수립과 기독교 정신에 의한 사회개량을 정강(政綱)으로 하였습니다.
주요 내용:

• 결성 배경: 38선이 생기면서 소련군과 공산당은 북한 주민들에게 폭력과 억압을 행사했고, 이에 맞서는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 설립자: 신의주제일교회 윤하영 목사와 신의주제이교회 한경직 목사가 중심이 되어 평안북도 기독교인들을 기반으로 창당했습니다.
• 정강: 민주주의 정부 수립, 기독교 정신에 의한 사회 개량, 사회민주주의 수립을 목표로 했습니다.
• 활동: 신의주뿐만 아니라 평양과 서울까지 조직을 확대하려 했으나, 공산당과의 충돌, 용암포 지부 결성 대회, 신의주학생시위사건 등을 겪으며 소련 당국의 탄압을 받았습니다. 이후 주요 간부들이 월남하면서 활동이 위축되었습니다.

• 뉴스파워의 기사에 따르면, 당명이 '기독교사회민주당'이 아니라 '사회민주당'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 한경직 목사는 기독교사회민주당의 창당 주역 중 한 명으로, 공산주의에 반대하며 민족의 문제를 사회 민주주의적으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 월남 후에는 영락교회(벧아니교회)를 설립하고, 반공주의를 강조하며 사회복지 사업에 힘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