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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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김종학(金鍾學, 1937년 ~ )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중 한 명입니다.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주요 특징:

• 설악의 화가: 1979년부터 설악산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30년 이상 설악산의 자연 풍경, 특히 야생화와 들풀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그려 '설악의 화가'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 추상에서 구상으로: 초기에는 추상 표현주의 회화 운동인 '악뛰엘' 동인으로 활동했지만, 설악산에 들어간 이후 구상 회화로 전환하여 자연의 생명력을 강렬한 색채와 화풍으로 표현했습니다.
• 한국적 정서: 설악산의 풍경을 통해 한국적인 정서와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민화적인 요소도 작품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 다작(多作) 작가: 한국 미술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화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수상 경력 및 작품 소장: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2024년 3월, 한국경제 기사에 따르면, 김종학 화가는 8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설악의 화가'로 불리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