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록 (판소리 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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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록(金昌祿)은 조선 후기(철종, 고종 시기)의 판소리 명창입니다. 생몰년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주요 활동 및 업적:

• 출생 및 거주지: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서 태어나 흥덕에서 살았습니다.
• 동편제 명창: 서울에서 활동하며 박만순, 김세종과 같은 동편제 명창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 뛰어난 심청가: 특히 심청가를 잘 불렀으며, 그를 능가할 명창이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공양미 삼백 석 대목'이 장기였습니다. 50대 이후에는 너무 슬퍼서 심청가를 부르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 더늠(특기):
• 춘향가 중 '팔도담배가': 춘향 방의 문방사우를 열거할 때, 조선 팔도 담배의 특색을 재미있게 엮어 부르는 더늠입니다.
• '산유화가'를 작곡했습니다.
• 적벽가 중 '노학성(老鶴聲)': 까마귀 소리를 실감나게 묘사하여 명성이 높았습니다.

• 행적에 대한 자료나 뚜렷한 제자는 전해지지 않습니다.
• 후기 8명창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박유전, 박만순, 이날치, 김세종, 송우룡, 정창업, 정춘풍, 김창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