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원

1. 본문

김황원(金黃元, 1045년 ~ 1117년)은 고려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광양(光陽)이며, 자는 천민(天民)입니다.
생애 및 업적:

• 어려서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여 젊은 나이에 과거에 급제했습니다.
• 고전을 깊이 연구하고 시를 잘 지어 '해동제일(海東第一)'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선종, 숙종, 예종 3대에 걸쳐 벼슬을 했습니다.
• 선종:
• 습유(拾遺)로서 왕의 잘못을 여러 번 지적했습니다.
• 경산부(慶山府, 현재 경상북도 성주군) 수령으로 있으면서 살인 사건의 진범을 밝혀내는 등 뛰어난 능력을 보였습니다.
• 숙종: 연영전(延英殿, 훗날의 집현전)에서 서적을 관리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숙종은 김황원을 '선배'라고 부르며 존경했습니다.
• 예종:
• 중서사인(中書舍人)으로 요나라에 가는 길에 북부지방의 기근을 해결하기 위해 창고를 열어 백성을 구휼했습니다.
• 예부시랑, 국자좨주(國子祭酒), 한림학사, 첨서추밀원사(簽書樞密院事) 등을 역임했습니다.
• 여러 번 은퇴를 청했으나 예종이 허락하지 않다가 결국 은퇴했습니다.
• 무역을 막는 것은 인의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예종을 설득하려 했으나 왕은 답하지 않았습니다.

• 1117년 73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 예부낭중 김부식(金富軾)이 시호를 내려줄 것을 청했으나, 당시 요직에 있던 사람들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김부식은 김황원의 묘지명을 지었으나, 현재 전해지지 않습니다.

• 같이 한림에 있던 이궤(李軌)와 함께 문장으로 이름이 높아 '김이(金李)'라고 불렸습니다.
• 좌사 이중약, 처사 곽여와도 가깝게 교류했습니다.
• 요나라 사신이 그의 시를 듣고 감탄하여 전편을 베껴갈 정도였습니다.
• 김황원은 시 〈부벽루에서〉로 유명합니다.

• 요나라 사신이 그의 시를 듣고 감탄하여 전편을 베껴갈 정도였습니다.
• 김황원은 시 〈부벽루에서〉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