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주씨

1. 본문

나주 주씨(羅州 朱氏)는 전라남도 나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입니다.
시조 및 역사:

• 시조: 주중소(朱仲紹)는 고려 목종 2년(999년)에 이부시랑(吏部侍郞), 봉명(奉命)을 역임했습니다.
• 주중소의 아들 주덕명(朱德明)은 고려 현종 9년(1018년) 공부상서(工部尙書)를 지내고, 현종 12년(1021년) 상서 좌복야(尙書左僕射)에 올랐습니다.
• 주중소의 후손인 주현진(朱玄進)은 압해(押海, 현재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로 분봉(分封)되어 압해 주씨로 분파되었습니다.

본관:나주(羅州)는 전라남도 나주시 지역의 옛 지명입니다. 백제 시대에는 발라군, 죽군성 등으로 불렸고, 고려 시대에 나주로 지명이 바뀌었습니다.
인구:2000년 대한민국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나주 주씨는 1,931명으로, 대한민국 성씨 중 888위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인물:

• 주덕명(朱德明): 고려 현종 때 공부상서, 상서 좌복야 역임.
• 나주 주씨는 조선시대 무과 급제자 10명을 배출하였습니다.

참고:

• 한국의 주씨는 크게 한족계인 신안 주씨와 토성인 나주 주씨로 나뉩니다.
• 신안 주씨는 중국에서 유래한 성씨로, 주희(주자)의 후손인 주잠이 고려에 귀화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 신안 주씨의 인구가 훨씬 많으며 (2015년 기준 194,766명), 나주 주씨와는 다른 본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