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연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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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백군은 6.25 전쟁 당시 북한이 38선 이남의 연백군, 벽성군 동부 지역에 설치했던 행정구역입니다.
역사:

• 38선으로 남북이 분단되면서 황해도 대부분 지역이 북한에 속했지만, 연백군, 옹진군 대부분, 벽성군 남부, 장연군 백령도는 대한민국에 속했습니다.
• 당시 미군정은 장연군과 벽성군 서부를 옹진군에, 벽성군 동부를 연백군에 합치고 경기도로 편입시켰습니다.
• 북한은 38선 이북에 남은 옹진군 일부 지역을 벽성군에 편입, 연백군 지역에 평산군 적암면과 금천군 산외면, 서북면을 편입하여 그대로 존치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동안 2개의 연백군이 공존했습니다.
• 6.25 전쟁이 고착되고 서부전선이 38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남한령 연백군 전역을 북한이 차지, 38선 이남인 남한령 연백군 지역에 임시로 남연백군을 설치했습니다.
• 1952년 군면리 대폐합으로 연백군과 함께 폐지, 이들 지역에 배천군, 연안군을 다시 설치하고 청단군을 신설하였습니다.

• 북한은 38선 이북의 연백군에 북연백군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 남연백군은 1951년에 설치되어 1952년에 폐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