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3·1독립운동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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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3·1독립운동 기념비는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3·1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기념비입니다. 여러 자료에 기념비에 대한 정보가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남해 3·1독립운동 기념비 (南海三一獨立運動紀念碑):

•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망운로9번길 42-53 (남산공원 입구)
• 건립 연도: 1968년 3월
• 특징: 3단의 기단 위에 검은색 화강석 비신(碑身)을 세운 형태로, 비신 앞면에는 '남해三一독립운동기념비'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이은상(李殷相)이 지은 비문이, 옆면에는 남해의 독립유공자 23인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 관리: 남해군에서 관리하며, 2003년 5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었습니다.

•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1146
• 건립 연도: 1985년 12월 23일 (2007년 재정비)
• 특징: 1919년 4월 2일 남해 지역 3·1독립만세운동이 시작된 것을 기념하여 건립되었습니다. 원래는 '남해3·1운동발상기념비'였으나, 2007년에 높이 11m 규모의 기념탑으로 재정비되었습니다. 기념탑 주변에는 만세운동 주동자들의 묘가 있습니다.
• 관리: 남해군에서 관리하며, 2003년 5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었습니다.

•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남해에서는 4월 2일 설천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설천면민들은 남양, 금음, 문항 노상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를 불렀습니다.
• 4월 4일에는 남해읍 장터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합세하여 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 남해 3.1운동은 설천면 문항마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1985년 건립된 남해 3·1독립운동 발상기념비의 비문 내용에 대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비문 원안을 작성한 문신수와 관련하여, 애국자 정익주의 아들 정행규가 이의를 제기하며 고발한 사건입니다.
• 이예모가 4월 4일 남해읍 만세운동에는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비문에 첫 자리를 차지한 점, 판결문에 있는 17명 외에 6명이 추가된 점 등이 문제로 제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