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돈암서원 응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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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돈암서원 응도당(論山 遯岩書院 凝道堂)에 대한 정보입니다.
정의 및 개요: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리 돈암서원에 있는 조선 중기에 건립된 강당입니다.
• 1634년 돈암서원 창건 시 건축되었으며, 강학 공간 및 호서 사림의 활동 거점으로 이용되었습니다.
• 2008년 7월 10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56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2019년에는 "한국의 서원"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돈암서원 내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원래는 '숨말'이라는 곳에 있었으나, 1880년 수해로 인해 현재 위치로 이건되었습니다. 1971년에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는 자료도 있습니다.
• 몇 차례 중수 및 보수가 있었으나, 기록이 불명확합니다.

•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 내부에는 마루가 깔려 있고, 뒷면 양 측면에는 문을 달아 마루방을 꾸몄습니다.
• 2고주 5량가 구조이며, 겹처마 맞배지붕 형태입니다.
• 측면에는 풍판을 달았고, 풍판 아래에는 눈썹지붕을 퇴칸처럼 달았습니다.
• 고대 중국 예서의 하옥제도(厦屋制度)를 따라 건립된 강당으로, 어칸을 고주 없이 5량으로, 양 협칸은 2고주 5량 구조로 구성했습니다.
• 공포는 외1출목의 3익공으로 주심포, 익공, 다포의 절충 형식을 보입니다.

• 강당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큰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 중국의 옛 제도를 따르고 있으며, 현존하는 건물 역시 그러한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 17세기 호서의 수원이자 대표적인 서원인 돈암서원의 강학 및 활동 공간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 원래 돈암서원의 옛터에는 응도당이 강당이었으나, 이건 과정에서 양성당이 먼저 강당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 돈암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47개 서원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