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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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작업에 사용된 장비로, 그 후 다음과 같은 논란과 경과를 겪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다이빙벨 논란:

• 구조 작업 투입 지연 및 실패: 다이빙벨은 잠수사들이 수중에서 더 오랜 시간 동안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 잠수사 이종인 씨가 다이빙벨 투입을 제안했지만, 해경은 안전성과 효율성 문제, 기존 구조 작업 방해 등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8]) 이후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과 여론에 따라 다이빙벨이 투입되었지만, 조류가 약해지는 시기가 지난 후였고,([8]) 결국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자진 철수했습니다.([7])
• 언론 보도와 논란: 다이빙벨 투입을 둘러싸고 언론은 정부의 구조 실패 책임을 회피하고, '다이빙벨 사기 논란'으로 여론의 시선을 돌리려 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3])

•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세월호 참사와 다이빙벨을 둘러싼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이 제작되어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영되었습니다.([10]) 이 영화는 정부의 구조 실패와 언론의 침묵을 비판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영화 "다이빙벨 그후": 2018년에는 "다이빙벨 그후"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10], [13]) 이 영화는 "다이빙벨" 상영 이후 벌어진 정권과 영화계 사이의 갈등,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 등을 다루며, 세월호 구조 작업이 '사상 최대의 쇼'였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왜 구조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10], [11])
• 다이빙벨의 기술적 측면: 다이빙벨은 수중 엘리베이터와 같은 역할을 하며, 개방식(습식)과 폐쇄식(건식) 두 종류가 있습니다.([6])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수중에서 휴식과 장비 교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특히 포화잠수에서 감압 챔버와 함께 사용되어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을 돕습니다.([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