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권상2의2, 권하3의1~3의2

1. 본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은 줄여서 원각경(圓覺經)이라고도 불리며, 대승불교의 경전입니다. 이 경전은 중생의 본래성불(本來成佛)을 설명하는 데 있어 가장 뛰어난 경전으로 여겨지며, 한국 불교 강원의 4교과 중 하나로 채택되어 불교 수행의 지침서 역할을 합니다.
보물 제1219-2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권상2의2, 권하3의1~3의2

• 지정 번호: 보물 제1219-2호
• 소장처: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545번길 180 (천현동, 광덕사)
• 시대: 1465년 (조선 세조 11년)
• 내용:
• 당나라 불타다라가 한역한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에 종밀이 소초(疏·)하고, 세조가 한글로 구결을 달았습니다.
• 1465년에 을유자(乙酉字)로 인출(印出)되었습니다. 을유자는 정난종의 글씨를 바탕으로 주조한 활자입니다.
• 간경도감 언해본을 저본으로, 경문 및 주석의 한글 구결 부분만 편집하여 인출했기 때문에 구결은 간경도감본 원각경 언해와 일치합니다.
• 3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가치:
• 15세기 국어학 및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입니다.
• 초인본(初印本)이라 인쇄 상태가 깨끗하고, 희귀한 판본에 속합니다.

• 지정 번호: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91호
• 소장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
• 시대: 1465년 (조선 세조 11년)
• 내용:
• 세조가 1465년 원각사 준공을 기념하여 간행했습니다.
• 1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가치:
• 을유자로 인쇄되었으며 당시 신하들의 반대로 전본이 많지 않아 조선시대 국어학 및 금속활자 연구에 귀중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