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 (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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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비는 태후에서 유래한 칭호로, 왕의 어머니를 지칭한다. 고려 시대에는 왕태후로 불렸으며, 몽골 지배 이후에는 왕대비와 대왕대비를 아우르는 의미로 사용되거나 두 용어의 준말로 사용되었다. 고려 헌종 사후에는 왕대비 아래에 세 번째 등급으로 대비라는 칭호가 사용되었으며, 조선 시대에는 효정왕후와 철인왕후가 이 칭호를 사용했다.
태후(太后)에서 온 말로, 한국의 경우 고려 시대 말 몽골의 지배로 관제가 격하되기 이전까지는 대대로 왕의 어머니를 '''왕태후'''(王太后)라 불렀다. 그 이후 '대비'는 보통 왕대비(王大妃)와 대왕대비(大王大妃)를 아우르는 의미, 또는 두 용어의 준말로 사용되었다. 헌종 사후 고부 3세대 3인의 대비들의 위계 차이를 정하기 위하여 기존의 왕대비(王大妃) 아래에 세 번째 등급으로서 대비(大妃)를 사용했는데, 이는 포괄적인 의미의 대비(大妃)와는 구별된다. 조선에서 이 세 번째 등급으로서의 대비 작호를 사용한 인물은 효정왕후와 철인왕후 단 두 사람뿐이다.
2. 용어의 역사적 변천
2. 1. 고려 시대
태후(太后)에서 온 말로, 한국의 경우 고려 시대 말 몽골의 지배로 관제가 격하되기 이전까지는 대대로 왕의 어머니를 '''왕태후'''(王太后)라 불렀다. 그 이후에는 보통 왕대비(王大妃)와 대왕대비(大王大妃)를 아우르는 의미로 쓰이거나, 두 용어의 준말 정도로 사용되다가, 고려 24대 임금 헌종 사후 고부 3세대 3인의 대비들의 위계 차이를 정하기 위하여 기존의 왕대비(王大妃) 아래에 세 번째 등급으로서 대비(大妃)라고 불렀다. 이것은 포괄적인 의미의 대비(大妃)와는 구별되는 말이다.
2. 2. 몽골 지배 이후
고려 말, 몽골의 지배로 관제가 격하되기 이전까지 왕의 어머니를 '''왕태후'''(王太后)라 불렀다. 그 이후 '대비'는 보통 왕대비(王大妃)와 대왕대비(大王大妃)를 아우르는 의미, 또는 두 용어의 준말로 사용되었다. 헌종 사후 고부 3세대 3인의 대비들의 위계 차이를 정하기 위하여 기존의 왕대비 아래에 세 번째 등급으로서 대비(大妃)를 사용했다. 이는 포괄적인 의미의 대비와는 구별된다. 조선에서 이 세 번째 등급으로서의 대비 작호를 사용한 인물은 효정왕후와 철인왕후 두 사람뿐이다.
2. 3. 조선 시대
고려 말 몽골의 지배로 관제가 격하되기 이전까지 왕의 어머니를 '''왕태후'''(王太后)라 불렀다. 그 이후 보통 왕대비(王大妃)와 대왕대비(大王大妃)를 아우르는 의미로 쓰이거나, 두 용어의 준말 정도로 사용되었다. 조선 헌종 사후 고부 3세대 3인의 대비들의 위계 차이를 정하기 위하여 기존의 왕대비(王大妃) 아래에 세 번째 등급으로서 대비(大妃)라고 불렀다. 이것은 포괄적인 의미의 대비(大妃)와는 구별된다. 조선에서 이 세 번째 등급으로서의 대비 작호를 사용한 인물은 효정왕후와 철인왕후 단 두 사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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