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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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大成至聖文宣王殿坐圖)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이 공자를 중심으로 늘어서 앉아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1968년 12월 19일에 대한민국의 보물 제48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의 특징:

• 형식: 문묘(文廟)의 정전(正殿)인 대성전에 모시는 공자와 제자들의 위패 배열 위치에 따라 그린 일종의 반차도(班次圖)입니다.
• 제작 방식: 목판본으로 찍은 후 채색을 더했습니다.
• 크기: 가로 65㎝, 세로 170㎝ (또는 가로 66.2cm, 세로 120.3cm)이며, 비단에 채색되었습니다.
• 묘사:
• 중앙에는 정면을 향한 공자가 있고, 좌우에는 4성(안회, 증자, 자사, 맹자)이 소목법에 따라 배치되어 있습니다.
• 다른 인물들은 위계에 따라 크기가 작고, 가운데를 향해 약간 돌아앉은 모습입니다.
• 모두 의자에 앉아 있으며, 머리에는 일월이 표시된 평천판이 있는 관을 쓰고, 소매가 넓고 화려한 의복을 입고, 양손으로 홀을 쥐고 있습니다.
• 의의: 문묘에 모셔진 위패의 배열 위치에 따라 인물들을 배치한 그림으로, 문묘 제향 의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 소장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제작 시기: 정확한 제작 연대는 미상이지만, 화기(畵記)에 따르면 1513년에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유사 명칭: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 외에도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라고도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