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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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천(大川川)은 대한민국에 두 곳에 위치한 하천으로, 각각 다른 지역에 흐른다.
1. 부산광역시의 대천천

• 위치: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을 흐르는 하천이다.
• 발원지: 금정산의 파리봉(614m)과 대륙봉(520m) 사이 계곡에서 발원한다. 금정구 금성동 공해마을 부근에서 시작된다고도 한다.
• 유로: 금정산에서 발원하여 금정산성 부근을 지나 북쪽으로 흐르다가, 화명수목원과 대천천 계곡을 거쳐 남쪽으로 방향을 바꿔 북구 구민운동장을 지나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 별칭: 화명동을 관류하기 때문에 화명천, 만덕 지역을 흐르기 때문에 만덕천이라고도 불렸다.
• 지형적 특징:
• 상류는 급경사 협곡을 이루며, 하천 양안에는 둥근 핵석이 흩어져 있다.
• 중류에는 애기소라는 폭포와 함께 움푹 파인 큰 물웅덩이가 있다. 애기소 폭포는 높이 4m이다.
• 하류는 경사가 완만해진다.
• 수계: 낙동강 수계에 속하는 작은 지류이다.
• 유역 면적: 16.6㎢, 16.76km²
• 유로 연장: 8.0km, 5.5km
• 하천의 특징:
• 상류는 1급수의 맑은 물을 유지하고 있다.
• 과거에는 하천변에 농경지가 발달했으나, 현재는 도시화로 인해 하류는 콘크리트로 제방이 조성되었다.
• 하천의 최상류 지점은 깨끗한 수질을 보존하고 있으나, 위락시설과 주거지가 있는 서문 지점은 수질 오염이 있으며, 하류로 내려갈수록 자정작용으로 수질이 맑아지는 특징을 보인다.
• 대천천은 부산 100경에 포함된 곳으로 북구의 대표적인 자연 유원지이다.
• 주변 명소:
• 대천천 계곡: 수려한 암반과 맑은 계곡, 작은 폭포가 있는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 애기소: 폭포와 웅덩이가 있는 곳으로, 여름철에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 화명수목원: 대천천 상류에 위치한 수목원이다.
• 대천천 누리길: 대천천 계곡 인근에 조성된 산책로이다.

• 위치: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나원리에서 시작하여 대천시 궁촌동에서 서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 수계: 금강권역 서해권의 지방 하천이다.
• 지류: 내현천, 의평천, 청대천, 황룡천 등이 있다.
• 특징:
• 상류부는 산지부를 지나고, 중류와 하류부는 대천 도심을 지난다.
• 하천 토양은 굵은 모래와 가는 모래가 섞여 있다.
• 하천 주변 경관이 좋아 시민들이 산책이나 자전거를 즐긴다.
• 과거 하류 지역에 많은 보가 있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없어졌다.
• 유역 면적: 86.29㎢
• 유로 연장: 18.65km
• 하천 연장: 13.80km
• 발원지: 오서산과 성주산에서 발원하는 두 지류가 합쳐져 대천천을 이룬다.
• 명칭 유래: 하천의 중하류부가 지나는 '대천' 시가지 또는 보령의 옛 이름인 '큰내[한내]'의 한자 표기 '대천(大川)'에서 유래되었다.
• 주변 시설: 하천 곳곳에 걷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으며, 청천저수지부터 죽정도서관, 신평교, 한내인도교, 한내고, 동대인도교, 동대교, 하상주차장 그리고 남대천교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 부산의 대천천은 과거 축산 폐수로 오염된 적이 있었으나, 정화 활동을 통해 수질 개선 노력이 이루어졌다.
• 보령의 대천천은 '고향의 강' 사업을 통해 하천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 대천천 주변 지역은 게장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