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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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보(大韓民報)는 대한제국 말기인 1909년 6월 2일에 창간되어 1910년 8월 31일에 폐간된 일간 신문입니다. 대한협회(大韓協會)에서 발행하였으며, 민중 계몽과 국가 자강(自强)을 목표로 했습니다.
주요 내용:

• 창간 및 폐간: 1909년 6월 2일 창간, 1910년 8월 31일 폐간 (한일병합조약 체결 직후).
• 발행처: 대한협회 (대한자강회의 후신).
• 사명: 민족의 사상 통일, 민족 단결, 지식 보급.
• 주요 인물:
• 사장: 오세창 (개화파 출신 천도교 지도자)
• 발행 겸 편집인: 장효근 (4개월 뒤 사임, 후임 총무 최영목)
• 기자: 이종린 등
• 삽화(시사만화): 이도영 (한국 최초의 시사만화가)
• 특징:
• 국한문 혼용체 사용.
• 한국 최초의 시사만화 게재 (이도영 화백). 일제 침략의 야만성과 친일 매국노들을 규탄하는 내용이 주를 이룸. 검열로 인해 만화가 삭제되면 제1면 중앙을 먹칠하여 발행.
• 신문 삽화의 선구자적 역할.
• 항일 운동에 힘씀. 안중근 의사의 의거, 국채보상운동 상세 보도, 일진회의 한일병합성명서 비판 등.
• 순한글 풍자소설 '금수재판' 연재 (1910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