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1. 본문

대한산악연맹(Korean Alpine Federation, KAF)은 1962년에 창립되어 대한민국 산악 운동 발전과 등산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단체입니다. 1966년 12월 19일에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았습니다.
주요 활동 및 목적:

• 산악 운동 발전 및 국력 배양: 등산 활동의 범국민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국제 대회에서의 성과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등산 교육 및 안전: 등산 기술 지도, 조난 방지 교육, 등산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안전한 등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산악인교육'을 위한 '산간학교'를 매년 개설하고 있습니다.
• 국제 교류: 1970년 국제산악연맹(UIAA)에 가입하여 국제적인 산악 단체들과 교류하며, 해외 등반 계획 심의 및 대표 파견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 대회 개최: 매년 대통령기쟁탈 전국등산대회와 전국암벽등반대회를 개최하여 등산 및 스포츠 클라이밍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연구 및 개발: 산악 및 등산에 관한 연구회나 지도회를 개최하고, 등산 시설 설치 및 관리, 등산 용기구 연구 개발 등을 추진합니다.
• 자연 보호: 청소년 선도, 자연 보호 및 산악 정화 운동, 오지 탐험 등의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악 활동을 추구합니다.
• 산악 구조: 전국의 유명한 산에 산장을 건립하고 산악구조대를 편성하여 조난 시 구조 활동을 펼칩니다.

역사:

• 1962년 4월 23일: 대한체육회 강당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하며 탄생했습니다.
• 1966년: 문교부(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 1970년: 국제산악연맹(UIAA)에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 1977년: 고상돈 대원이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며 한국 산악계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 1986년: 대한체육회 가맹단체가 되었습니다.
• 2004년: 등산과 스포츠클라이밍이 전국체전 전시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조직:대한산악연맹은 서울특별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 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논란:최근 대한산악연맹이 실질적으로 '경기 단체'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산악연맹'이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