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 바퀴장식 뿔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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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 바퀴장식 뿔잔(陶器 車輪飾 角杯)은 가야 시대에 만들어진 특이한 형태의 토기로, 대한민국의 보물 제63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형태 및 특징:

• 크기: 높이 18.5cm ~ 22.5cm, 길이 23.3cm ~ 24cm, 바퀴 지름 10.2cm (자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모양: U자형 뿔잔 두 개가 좌우로 뻗은 형태이며, 뿔잔의 뿌리 부근 좌우에 수레바퀴 모양의 장식이 달려 있습니다.
• 받침: 가야 시대 굽다리 접시(고배) 양식을 하고 있으며, 밑이 벌어진 나팔형에 긴 직사각형 투창(굽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 바퀴: 차축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따로 만들어져 뿔잔 돌기에 꽂아 돌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장식: 뿔잔의 등 양쪽에 고사리 모양의 장식이 부착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한쪽만 남아 있습니다.
• 재질: 회흑색의 바탕흙으로 만들어졌으며, 회유가 부분적으로 생성되어 있습니다.

• 5세기경 가야 토기의 전성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액체를 담는 용기로 보입니다.
• 출토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바퀴가 달린 토기는 가야 지역 고분에서 여러 점 발견되었지만, 이 토기는 그중에서도 특이한 형태를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