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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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가스는 상온 상태에 따라 일시성과 지속성으로 나뉘며, 제조 원료, 제조법, 저장성 등 여러 조건에 따라 가치가 결정된다. 독가스는 질식, 피부 발포, 시력 장애, 호흡기 자극, 신경계 및 혈액 영향 등 다양한 생리 작용을 일으킨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는 기체 상태로 사용되었으나, 이후 포탄, 박격포, 항공기 등을 이용한 살포 방식으로 바뀌었다. 개인 방어에는 방독면과 방독의가 사용되며, 건물 내 집단 방어에는 실내 기밀 유지나 제독된 공기 주입이 활용된다. 독가스 탐지에는 화학적 특유 반응이나 적외선 분광흡수특성이 이용되지만, 무색·무미·무취의 최신 독가스는 감각으로 탐지하기 어렵다. 1928년 발효된 '질식성·독성 또는 기타 가스 및 세균학적 전쟁수단의 전시사용금지에 관한 의정서'는 독가스 사용을 금지하는 국제 조약이며, 대한민국은 1989년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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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가스 | |
|---|---|
| 지도 | |
| 명칭 | |
| 영어 | Poison gas |
| 독일어 | Giftgas |
| 일본어 | 毒ガス (도쿠가스) |
| 일반 정보 | |
| 정의 | 화학 무기로 사용되는 기체 또는 에어로졸 형태의 독성 물질 |
| 분류 | 질식제 수포제 신경제 혈액제 구토제 제초제 최루제 자극제 불능화제 |
| 사용 역사 |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처음 대규모로 사용됨 제2차 세계 대전에서도 제한적으로 사용됨 그 후에도 일부 분쟁에서 사용됨 |
| 제조 방법 | 화학 반응을 통해 제조됨 다양한 화합물을 사용하여 제조 가능 |
| 효과 | 호흡기를 통해 흡수되어 인체에 해를 끼침 피부를 통해 흡수되거나 눈에 노출될 경우에도 해를 끼침 신경계, 호흡계, 순환계 등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음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음 |
| 방호 | 방독면 등의 보호 장비를 사용하여 흡입을 막음 보호복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막음 오염 제거 등의 조치를 통해 확산을 방지 |
| 국제법 | |
| 화학 무기 금지 조약 | 화학 무기의 개발, 생산, 비축, 사용을 금지하는 국제 조약 |
| 규제 | 화학 물질의 생산 및 거래에 대한 엄격한 규제 |
| 주요 독가스 종류 | |
| 질식제 | 염소 (Chlorine) 포스겐 (Phosgene) 다이포스겐 (Diphosgene) |
| 수포제 | 겨자가스 (Mustard gas) 루이사이트 (Lewisite) |
| 신경제 | 타분 (Tabun) 사린 (Sarin) 소만 (Soman) VX |
| 혈액제 | 시안화 수소 (Hydrogen cyanide) 염화 시안 (Cyanogen chloride) |
| 구토제 | 아담사이트 (Adamsite) 디페닐클로로아르신 (Diphenylchloroarsine) |
| 최루제 | 클로로아세토페논 (Chloroacetophenone, CN) 오르토클로로벤질리덴말로노니트릴 (ortho-Chlorobenzylidene malononitrile, CS) |
| 자극제 | 캡사이신 (Capsaicin) |
| 불능화제 | BZ (3-Quinuclidinyl benzilate) |
2. 성질
상온에서 기체 상태를 지니는 독가스는 한 곳에 머물면서 효력을 지속하는 시간이 짧다(일시성). 일시성 독가스는 공기 중에서 구성할 수 있는 최대 농도(휘발도)가 높고, 증기 밀도가 큰 것일수록 좋은 것으로 되어 있다. 액체 상태로 지표 등에 부착하여 효력을 오래 지속하는 독가스(지속성)는 증기압과 가수분해 속도 등에 의하여 지속력의 장단이 결정된다.
독가스는 인체에 다양한 생리작용을 일으킨다. 호흡기를 통해 질식을 유발하는 질식성 가스, 피부에 발포미란을 일으키고 눈을 상하게 하며 호흡기 손상을 동반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미란성 가스, 저농도에서도 눈의 점막을 자극하여 일시적인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최루성 가스, 저농도에서 호흡기에 견딜 수 없는 자극을 주는 호흡기 자극성 가스, 신경계통·혈액을 침범하는 중독성 가스 등으로 나누어진다. 독가스의 독성 강도는 일률적인 척도로 나타내기 어려우며, 사람에 대한 치사 효과는 실험을 할 수 없어 정확한 수치가 발표되지 않고 있다. 또한, 독성이 강한 것만이 독가스로서 가치가 높은 것은 아니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는 기체 상태의 독가스를 바람에 실어 적진으로 보내는 방식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주로 포탄, 박격포 등을 이용해 독가스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독가스탄은 일반적인 야전포뿐만 아니라, 가스탄 발사를 위한 간단한 구포나 박격포를 통해 발사되어 한 번에 많은 독가스를 집중시키는 방법으로 활용되었다.
개인을 독가스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는 방독면과 방독의를 착용한다. 진한 독가스일 경우에는 공기 마스크나 산소호흡기가 쓰인다.
독가스는 화학적 특유 반응이나 적외선 분광 흡수 특성을 이용하여 탐지할 수 있다. 냄새와 같은 주관적인 검지 방법도 있지만, 최근의 독가스는 무색, 무미, 무취인 경우가 많아 오감으로 탐지하기 어렵다.
1925년 6월 17일 국제연맹 이사회가 초청한 회의(제네바)에서 작성되어 1928년 2월 8일 발효된 의정서이다. 정식 명칭은 ‘질식성ㆍ독성 또는 기타 가스 및 세균학적 전쟁수단의 전시사용금지에 관한 의정서’이다. 한국은 1989년 1월 4일에 이 의정서에 가입하였고, 당사국은 125개국이다. 이 의정서는 독가스 등의 전쟁 사용 금지에 대한 국제 여론과 기존 조약의 규정을 확인하고, 질식성ㆍ독성 또는 기타 가스 및 이와 유사한 모든 액체ㆍ물질을 전쟁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며, 세균학적 전쟁 수단의 사용도 금지하는 것을 선언한 일반 조약이다. 1972년 ‘세균독소무기금지협약’ 및 1993년의 ‘화학무기 금지협약’에서도 이 의정서의 의의를 확인하고 있다.
3. 유해성
4. 사용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비행기에서 가스탄을 투하하거나 액체 상태의 독가스를 살포하는 방법이 연구되었지만, 실제 전쟁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가스탄은 일반적으로 폭약의 양을 줄이고 독가스를 최대한 많이 넣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가스탄이 파열되면, 일시성 가스를 넣은 경우 가스가 빠르게 퍼져 효력을 발휘한다. 반면, 지구성 가스를 넣은 가스탄은 진한 독가스 안개를 생성하여 주변에 내려앉아 유독성 장애 지대를 형성하며, 수 시간에서 수 일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고체 상태의 독성 물질은 폭약과 함께 용기에 넣어 폭발력으로 미세한 입자나 안개 형태로 확산시키거나, 가연성 가열제를 점화하여 발생하는 열로 독성 물질을 안개처럼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5. 방어 방법
미란가스로부터 전신을 보호하는 방독의는 불침투성 피막(나일론)으로 된 것을 사용하거나 일반적인 의복에 제독제를 스며들게 한 것이 사용된다. 구축물 안에 있는 사람들을 집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실내를 기밀 상태로 하거나 대형 흡수관으로 제독한 공기를 실내에 압축 상태로 넣어 독가스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지구성 가스로 오염된 부분은 표백분으로 제독할 수 있다.
6. 탐지 방법
7. 독가스기타사용금지에 관한 의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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