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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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 사고는 2019년 10월 31일 밤 11시 26분경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헬리콥터 추락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소방대원과 응급 환자 등 7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습니다.
사고 원인:

• 초기 추정: 사고 초기에는 기체 결함이나 고장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 최종 조사 결과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 항공ㆍ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4년간의 조사 끝에 조종사의 '비행 착각'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조종사가 헬기가 하강하고 있음에도 상승하고 있다고 착각하여 조종간을 계속 밀었고, 이로 인해 자동비행장치 기능도 무력화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륙 전 브리핑 부족, 등대와 조업 선박의 불빛에 의한 시각적 착각 등도 부가적인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 기종: 유로콥터 EC225LP
• 등록번호: HL9619
• 소속: 중앙119구조본부

• 소방대원 5명 (김종필 기장, 이종후 부기장, 서정용 항공장비 검사관, 배혁 대원, 박단비 대원)
• 응급 환자 1명
• 보호자 1명

• 2019년 10월 31일 밤 11시 26분경: 독도에서 응급 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등 7명을 태우고 이륙한 헬기가 2분 만에 추락했습니다.
• 2019년 11월 1일: 실종자 추정 시신 1구가 발견되었습니다.
• 2019년 12월 8일: 실종자 가족의 뜻에 따라 수색 작업이 종료되었습니다.
• 2019년 12월 10일: 순직 소방대원 5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소방청장으로 거행되었습니다.

•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이루어졌습니다.
• 순직 소방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