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룡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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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룡굴(蝀龍窟)은 평안북도 구장군 용문산(龍門山, 1,180m) 남쪽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입니다. 굴의 총 길이는 약 1,463m이며, 터널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동굴 내부는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하여 "지하 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주요 특징:

• 위치: 평안북도 구장군 용문산 남쪽
• 종류: 석회암 동굴 (종유동)
• 길이: 약 1,463m
• 형태: 터널형
• 별칭: 지하 금강
• 내부: 입구인 등룡문을 지나면 세심동(洗心洞), 안면동, 미륵동, 석폭, 지하금강 1만 2천봉, 강선대, 종유동, 연병장, 통군대 등 다양한 공간이 나타납니다. 박쥐골, 석계문, 석가여래탑, 사자바위, 용연동, 칠불연, 팔음석 등 기묘한 종유석과 석순들이 많습니다.

• 동룡굴은 일제강점기부터 관광지로 개발되었습니다.
• 고구려 보장왕 때 국보인 불상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한 중이 이 동굴을 찾았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중이 동굴을 찾을 때 무지개가 나타났고, 이는 용이 승천하는 징조라고 여겨 동굴 이름을 "동룡굴"이라 지었다고 합니다.

• 만포선 구장에서 갈라지는 용등선(현 용암선)의 동룡굴역에서 동굴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2022-08-10)

• 동룡굴은 북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동굴 내부에는 박쥐, 톡토기, 나방, 노래기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합니다.
• 2024년 연구에 따르면, 동룡굴에서 한국 슈도크란고닉스(Pseudocrangonyctidae) 속의 옆새우(amphipods)가 처음 기록되었습니다.(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