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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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야학은 1978년 박기순, 윤상원 등을 중심으로 전라남도 광주에서 노동자들에게 지식과 노동 의식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된 야학입니다. 1978년부터 1981년까지 운영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설립 배경: 1970년 전태일 열사의 분신은 학생운동이 현장 운동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고, 1978년 광주 최초의 노동야학인 들불야학이 설립되었습니다.
• 설립 목적: 노동자들에게 지식과 노동 의식을 가르치고, 민주, 평화의 뿌리를 굳게 내리며, 생명과 인권의 존엄성을 드높이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 설립자: 박기순, 윤상원 등이 중심이 되어 설립했습니다. 박기순은 전남대학교 활동가로, 대학 입학 후 사회과학 서클 '루사'에서 활동하며 노동 야학 설립을 제안하고 조직했습니다.
• 활동 내용: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지식과 노동 의식을 교육했습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투사회보 제작 및 배포, 항쟁 지도부 구성, 최후 항쟁 등에 조직적, 주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 운영 기간: 1978년부터 1981년까지 운영되었습니다. 1981년 4월에 문을 닫았습니다.
• 기념 사업: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들불야학을 설립, 운영하고 5.18 민주화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7인의 들불열사들의 삶과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2024년 8월 4일 기사에 따르면, 들불야학 45주년을 맞아 관련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