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자 탈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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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니자 탈라시는 200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태어난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여성 브레이킹 선수이다. 18세에 브레이킹을 접한 후, 여성의 문화 활동에 부정적인 아프가니스탄 사회에서 살해 위협과 테러의 위험을 겪으면서도 춤을 계속 추었다. 2021년 탈레반의 카불 장악 이후 파키스탄을 거쳐 난민 신분으로 스페인으로 이주하여 2024년 파리 올림픽 난민 선수단으로 참가했다. 올림픽 브레이킹 예선에서 '아프가니스탄 여성에게 자유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으나, 정치적 의사 표현을 이유로 실격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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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니자 탈라시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마니자 탈라시 |
| 원어명 | منیژه تلاش |
| 로마자 표기 | Manija Tallasi |
| 별명 | 비걸 탈라시 (bgirl talash) |
| 국적 | 난민 올림픽팀 |
| 거주지 | 스페인 마드리드 |
| 출생일 | 2002년 12월 22일 |
| 출생지 | 아프가니스탄 카불 |
| 스포츠 | 브레이킹 |
| 종목 | 비걸 |
2. 생애
200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태어난 마니자 탈라시는 18세에 페이스북을 통해 브레이킹을 접하고 3개월 후 직접 시작했다.[2] 카불에서 활동 중인 브레이킹 팀에 합류하여 유일한 여성 선수로 활동했다.[2][3] 가족과 학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팀의 격려를 받으며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여성 비걸(B-Girl)이 되었다.[4] 여성이 춤추는 것에 부정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살해 위협과 테러를 겪으면서도 춤을 포기하지 않았다.[5][6][2][7][8]
2021년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하자 탈라시는 남동생과 함께 파키스탄으로 피신했고, 이후 난민 신분으로 스페인 우에스카에 정착하여 미용사로 일했다.[8][4] IOC 관계자 등의 도움으로 난민 선수단으로 2024년 하계 올림픽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으며, 스페인 올림픽 위원회의 지원으로 가족들과 재회했다.[8]
올림픽 브레이킹 비걸 종목 예선에서 '아프가니스탄 여성에게 자유를'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망토를 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IOC의 정치적 의사 표현 금지 규정으로 실격 처리되었다. 하지만 탈라시는 자신의 행동을 자랑스러워하며,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9]
2. 1. 초기 생애
200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태어났다. 18세가 되던 해에 페이스북을 통해 브레이킹을 접했다.[2] 약 3개월간 영상을 찾아보다가 직접 해보기로 결심했다. 영상에서 나온 사람과도 연락이 닿았고, 카불에서 활동 중인 브레이킹 팀에도 참여하게 되었다.[2][3] 당시 브레이킹 팀에는 남자만 55명이었고 여자는 탈라시가 유일했다. 가족이나 학교에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할 수 없다고 했지만 해당 팀에서는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었다.[4] 탈라시는 아프가니스탄 최초 여성 브레이킹 선수로 알려졌으며, 여성이 춤을 추는 것에 부정적인 아프가니스탄 사회에서 여러 어려움에 처했다.[5][6] 수 차례 살해 위협을 받았고, 소속된 팀은 3번이나 테러의 표적이 되었으며 이 중 2번은 테러가 성공하여 여러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2][7]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탈라시는 춤을 계속 추겠다고 답했다. 춤을 출 때에는 고민이나 나쁜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했다.[8]2. 2. 브레이킹 입문
200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태어났다. 18세가 되던 해에 페이스북을 통해 브레이킹을 접하고,[2] 약 3개월간 영상을 찾아보다가 직접 해보기로 결심했다. 해당 영상에서 나온 사람과도 연락이 닿았고, 카불에서 활동 중인 브레이킹 팀에도 합류하게 되었다.[2][3] 당시 브레이킹 팀에는 남자만 55명이었고 여자는 탈라시가 유일했다. 가족이나 학교에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할 수 없다고 했지만, 해당 팀에서는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었다.[4] 탈라시는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여성 브레이킹 선수로 알려졌으며, 여성이 춤을 추는 것에 부정적인 아프가니스탄 사회에서 여러 어려움에 처했다.[5][6] 수 차례 살해 위협을 받았고, 소속된 팀이 3번이나 테러의 표적이 되기도 했으며 이 중 2번은 성공해 여러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2][7]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탈라시는 춤을 계속 추겠다고 답했다. 춤을 출 때에는 고민이나 나쁜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했다.[8]2. 3. 탈레반 집권과 망명
2021년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하고 여성의 문화 활동 등을 금지시키자 탈라시는 남동생과 함께 국경을 넘어 파키스탄으로 도망갔다. 여권도 없이 파키스탄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녔으며,[8] 이후 난민 신분으로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우에스카라는 도시에서 거주하며 미용실에 취직했다.[4] 스페인에서 만난 사람들이 탈라시의 사연을 듣고 계속해서 춤을 출 수 있게 도와주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에게도 해당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시점에서 브레이킹 예선 접수는 늦었지만 올림픽 난민 재단의 도움으로 난민 선수단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페인 올림픽 위원회의 도움으로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던 가족들과도 다시 만날 수 있었다.[8]2. 4. 스페인 정착과 올림픽 참가
2021년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하고 여성의 문화 활동 등을 금지하자 탈라시는 남동생과 함께 국경을 넘어 파키스탄으로 도망갔다. 여권도 없이 파키스탄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녔으며,[8] 이후 난민 신분으로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우에스카에서 거주하며 미용실에 취직했다.[4] 스페인에서 만난 사람들이 탈라시의 사연을 듣고 계속해서 춤을 출 수 있게 도와주었고, IOC 관계자에게도 해당 소식이 전해졌다. 브레이킹 예선 접수는 늦었지만 올림픽 난민 재단의 도움으로 난민 선수단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페인 올림픽 위원회의 도움으로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던 가족들과도 다시 만날 수 있었다.[8]3. 2024 파리 올림픽
2021년 탈레반의 카불 장악 이후, 탈라시는 여성의 문화 활동 금지 조치에 따라 남동생과 함께 파키스탄으로 피신했다.[8] 난민 신분으로 스페인 우에스카로 이주하여 미용실에 취직했다.[4] 스페인에서 만난 사람들의 도움으로 춤을 계속 출 수 있게 되었고, 이 소식이 IOC 관계자에게 전해졌다. 비록 브레이킹 예선 접수는 늦었지만, 올림픽 난민 재단의 지원을 받아 난민 선수단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후 스페인 올림픽 위원회의 도움으로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던 가족들과도 재회할 수 있었다.[8]
3. 1. 예선전 퍼포먼스와 실격
올림픽 브레이킹 비걸 종목 예선전에서 네덜란드의 인디아 사르조에와의 경기 도중 '아프가니스탄 여성에게 자유를'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망토를 두르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경기는 패배했으며, 이후 대회 조직위원회는 IOC가 금지한 정치적 의사 표현으로 보고 실격 처리했다. 비록 실격처리되었으나 탈라시는 본인의 행동에 대해 자랑스러워했다. '사람들에게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답했다.[9]3. 2. 퍼포먼스의 의미와 영향
올림픽 브레이킹 비걸 종목 예선전에서 네덜란드의 인디아 사르조에와의 경기 도중 '아프가니스탄 여성에게 자유를' 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망토를 두르는 퍼포먼스를 보였다.[9] 경기는 패배했으며, 이후 대회 조직위원회는 IOC가 금지한 정치적 의사 표현으로 보고 실격 처리했다.[9] 비록 실격처리되었으나 탈라시는 본인의 행동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며, '사람들에게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답했다.[9]탈라시의 퍼포먼스는 탈레반 치하에서 억압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현실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여성 인권과 자유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4. 사회적 평가
탈라시는 아프가니스탄 사회에서 여성이 춤을 추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여성 브레이킹 선수로 알려졌다.[5][6] 수 차례의 살해 위협과 테러 속에서도 춤을 추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춤을 출 때 고민이나 나쁜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8]
올림픽 브레이킹 비걸 종목 예선전에서 '아프가니스탄 여성에게 자유를'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망토를 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록 실격 처리되었으나 본인의 행동에 대해 자랑스러워했다.[9] 이는 탈라시가 여성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보여주는 사례로,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는 메시지로 작용했다. '사람들에게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는 탈라시의 말은 그녀의 용기를 보여준다.[9]
참조
[1]
웹사이트
https://olympics.com[...]
[2]
웹인용
Refugee Olympic Team athlete Manizha Talash on leaving Afghanistan to pursue breaking
https://www.nbcsport[...]
NBC Sports
2024-06-11
[3]
웹인용
At 18, Manizha Talash had to flee Afghanistan. Now, she's flying to the Olympics to breakdance
https://www.vogue.in[...]
2024-06-22
[4]
뉴스
"[올림픽] 아프간 최초의 B-girl \"감옥에 갇혀도 꿈은 이루어진다.. 소녀들에게 용기 주고파\""
https://sports.chosu[...]
2024-08-11
[5]
웹인용
Refugee Olympic Team to send message of hope at Paris Games
https://news.un.org/[...]
United Nations
2024-05-02
[6]
뉴스
El terror de la primera 'break dancer' afgana
https://www.lavozdeg[...]
2021-08-03
[7]
뉴스
Afghanistan's first female breakdancer sets sights on Paris Olympics
https://www.tbsnews.[...]
2021-01-28
[8]
뉴스
올림픽 나서는 아프간 최초 '비걸'… "어린 소녀들에게 용기 주고파"
https://www.chosun.c[...]
2024-08-11
[9]
뉴스
역사적인 올림픽 브레이킹 첫 경기, “아프간 여성들에 자유를” 메시지 전하면서 ‘실격된’ 아프간 난민 출전 선수
https://m.sports.nav[...]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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