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

1. 본문

마암면(馬岩面)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고성군에 있는 면입니다. 고성읍에서 북동쪽으로 약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회화면, 남쪽으로는 고성읍과 거류면, 서쪽으로는 대가면과 개천면, 북쪽으로는 구만면과 접하고 있습니다.
지리적 특징:

• 국도 제14호선(거제~울산선)이 면의 남북을 횡단하고, 지방도 제1007호선(배둔~문산선)이 면의 중심부를 관통하여 교통이 편리합니다.
• 면적은 33.70 km²이며, 인구 밀도는 51.51명/km² (2022년 3월 기준)입니다.

역사:

• 소가야 시대에는 곤의부곡과 발산부곡의 일부였습니다.
•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고성현으로 개칭되면서 동마면과 서마면으로 나뉘었습니다.
• 1914년 3월 1일, 동마면과 서마면을 병합하고 화양면의 배둔 일부를 편입시켜 마암면으로 개칭하였습니다.
• 1973년 7월 1일 좌연리를 개천면에 편입시켰습니다.

행정 구역:마암면은 9개의 법정리와 17개의 행정마을, 41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법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두호리
• 삼락리
• 보전리
• 도전리
• 성전리
• 화산리
• 장산리
• 석마리
• 신리

문화 유적 및 관광지:

• 화산리 성터, 성전리 성터
• 석마리 지석묘군
• 수림서원, 도연서원, 위계서원
• 석마리 석마상 (민속자료)
• 장산숲 (지방기념물)
• 허씨고가 (도지정문화재자료) - 장산리
• 한반도 지형: 마암면의 행정구역은 한반도 남쪽 끝부분을 닮았으며, 면 내부에는 또 다른 작은 한반도 지형이 있습니다.

교육:

• 마암초등학교 (도전리)
• 삼락초등학교 (폐교) - 마암면 남해안대로 3325 (삼락리)

마암면 명칭 유래:마암면과 석마리의 명칭은 석마리에 있는 석마(돌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옛날에 마을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 피해를 주자, 이를 막기 위해 석마를 만들어 세웠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추가 정보:

• 마암면 도전리에는 명송마을이 있는데, 약 200여년 전 정윤명이라는 선비가 명송정이라는 정자를 세운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 마암면 화산리는 '마암면의 낙양'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