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찌빠

2. 방법

묵·찌·빠는 각각 바위·가위·보를 부르는 것으로 묵은 주먹을, 찌는 가위를, 빠는 보에 해당된다. 묵찌빠에서는 가위바위보와는 달리 바로 승부가 나지 않고 놀이가 진행되어 승부가 결정된다.

묵찌빠의 승패는 먼저 공격하는 사람(선, 先)이 내미는 손 모양과 상대방의 손 모양이 같은지에 따라 결정된다. 공격자와 같은 손 모양을 내면 지고, 다른 손 모양을 내면 이기는데, 이때 가위바위보의 결과에 따라 공격권을 유지하거나 넘겨주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최후의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반복된다.

2. 1. 규칙

• 공격자는 일반적으로 가위바위보를 통해 정한다. 한 사람의 승자가 나올 때까지 가위바위보를 반복하며, 승자가 나오면 그 상태 그대로 묵찌빠로 넘어간다.^[1] (이 과정이 지루할 경우,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도 한다.)^[1]
• 특별한 조건이 없는 한, 공격자는 자신이 내는 손 모양을 반드시 큰 소리로 외쳐야 한다.^[1]
• 수비자는 공격자의 공격과 동시에 손 모양을 바꾸거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있을 수 있다. 너무 일찍 또는 늦게 손 모양을 바꾸면 반칙으로 간주한다.^[1]
• 공격자와 수비자가 비겼을 경우, 가위바위보의 상성 관계에 따라 이긴 사람이 공격권을 가져간다.^[1]

2. 2. 예시

묵찌빠 게임 진행 예시 (공격자는 '''굵은 글씨''')

첫째 판	둘째 판	셋째 판	넷째 판	다섯째 판	여섯째 판
명수	명수	명수	명수 탈락	명수 탈락	명수 패
재석	재석	재석	재석	재석	재석 승
호동	호동	호동	호동	호동	호동 패
명수 "빠"	명수 "묵"	호동 "찌"	재석 "묵"	재석 "묵"	재석 승

놀이가 시작되기 전 가위바위보를 해서 명수가 이겼기에 그 상태에서 시작했다.^[1]

첫째 판은 명수가 공격권을 가지고 빠를 외친 것이다.^[1]

둘째 판은 명수가 묵이라고 공격했을 때 재석은 가위, 호동은 보를 냈기에 호동이 이겨 공격권이 호동에게 갔다.^[1]

셋째 판은 호동이 찌를 외쳤을 때 명수가 찌를 내서 명수가 탈락했다. 재석은 주먹을 냈고 주먹이 가위를 이기기에 공격권은 재석에게 넘어갔다.^[1]

넷째 판은 명수가 탈락해서 재석과 호동이 진행했다. 앞서 판에 호동이 찌를 외쳤을 때 재석이 주먹을 냈기에 공격권은 재석에게 있었다.^[1]

다섯째 판에 재석이 묵을 외쳤는데 호동도 같이 주먹을 내서 재석이 이겼다.^[1]

참조

_[1] 웹사이트 Play muk-zzi-ppa! The upgraded rock-paper-scissors http://www.hancinema[...] Hancinema 2014-02-06
_[2] 웹사이트 ko:묵찌빠 http://krdic.naver.c[...] Naver Dictionary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