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노 쿠루미

2. 인물 소개

미미노 쿠루미는 생크 뤼미에르 학원 중등부 유메하라 노조미의 반으로 전학 온 신비로운 2학년 학생이다. 프리큐어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파란 장미 꽃잎과 함께 나타나 도움을 주는 신비로운 전사로 등장한다. 사실 쿠루미의 정체는 파르미에 왕국의 견습 요정 밀크가 푸른 장미의 힘으로 인간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밀크는 파르미에 왕국에 떨어진 파란 장미 씨앗을 주워 기르던 중 푸른 장미의 힘을 이어받아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1]

코코, 너츠와는 달리 인간으로 변신한 후에도 요정 시절의 말버릇을 쓰지 않고, 목소리도 어른스럽게 변한다. 또한, 적의 공격을 받아도 바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고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으며, 자신의 의지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변신에는 많은 힘이 소모되기 때문에 변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밀크로 돌아온다.^[1]

쿠루미는 다재다능하고 도도한 성격으로, 노조미 일행 다섯 명의 특기 분야에서도 각자에 필적하는 재능을 보인다. 하지만 농구 경기에서 자기 골대에 골을 넣는 등 약간 엉뚱한 면도 있다. 처음에는 정체를 숨기고 신비로운 전학생으로서 도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밀크가 멋있어 보이려고 연기한 것이었다. 본래 성격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노조미와 우라라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게 되었고, 너츠에게는 단번에 정체를 간파당했다. 변신이 풀렸을 때 노조미에게 붙잡혀 정체가 탄로 났지만, 이후 너츠의 추천으로 너츠 하우스에서 함께 살게 되었다.^[1]

밀크였을 때보다 어른스러워졌으며, 상식적이고 깔끔한 면모를 보여 나츠키 린과 함께 츳코미 역할을 하기도 한다.^[1]

2. 1. 밀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