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장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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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장 묘역은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부구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민진장(1649~1700)의 묘역입니다. 2006년 5월 17일 경기도 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민진장

• 본관: 여흥 민씨
• 자: 치구(稚久)
• 시호: 문효공(文孝公)
• 송시열의 문하에서 수학
• 1669년(현종 10) 사마시 합격
• 1686년(숙종 12) 별시문과 장원 급제
• 주요 관직: 예조참판, 승정원 도승지, 병조판서, 우의정 등 역임

• 위치: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부구리 산8-4
• 봉분: 단분 형태, 정경부인 의령 남씨와 합장묘
• 석물: 묘비 1기, 상석, 향로석, 혼유석 각 1기, 문인석 1쌍, 망주석 1쌍, 계체석 등
• 신도비: 묘역에서 약 30m 아래 위치, 1743년(영조 19) 건립. 이재가 비문을 짓고, 홍봉조가 글씨를 썼으며, 민진원이 전액을 씀. 팔작지붕 옥개석 위에 두 마리의 이룡이 몸을 뒤엉킨 형태로 조각, 기대 좌우 측면에는 해태, 후면에는 연화당초문 양각 등 조각 수법이 뛰어남.

• 민진장은 할아버지 민광훈, 아버지 민정중에 이어 3대 연속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삼세문장'으로 불림.
• 망주석에는 쥐 모양이 양각되어 있음.
• 신도비는 규모가 크고 조각 수법이 뛰어나 예술적 가치가 높음.
• 사대부묘의 기본적인 석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 특히 신도비는 조각 수법의 희귀성으로 보존 가치가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