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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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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박범계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1991년 사법시험 합격 후 판사로 재직하다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제19대, 제20대,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3선 의원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냈으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4선에 성공했다.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 오심, 재산 신고 누락 및 탈세 의혹, 측근 비리 및 권언유착 의혹 등 여러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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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박범계
로마자 표기Bak Beom-gye
한자 표기朴範界
출생일1963년 4월 27일
출생지충청북도 영동군
박범계 서명
학력
대학교연세대학교 법학 학사
대학교한밭대학교 경제학 학사
정치 경력
정당더불어민주당
지역구대전광역시 서구 을
국회의원 선수4선
국회의원 임기 시작2012년 5월 30일
소속 위원회국방위원회
공직
직책법무부 장관
대통령문재인
국무총리정세균
김부겸
임기 시작2021년 1월 28일
임기 종료2022년 5월 9일
기타 경력
전직대전지방법원 판사
기타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웹사이트
공식 웹사이트박범계 공식 웹사이트

2. 생애

1963년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에서 중농의 5남매 중 셋째(장남)로 태어났다. 서울 봉천동으로 이사해서 서울은천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영등포중학교 시절 아버지가 행방불명되었고[20], 남강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갈매기 조나단'이라는 폭력 서클의 일원이 되어 집단 패싸움을 하다가 퇴학 위기에 처하자 1980년 자퇴하였다.[21] 자퇴 후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22] 1985년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한 후 '법학과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23]

1991년 10월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사법연수원 연수원자치회에서 펴내는 잡지의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당시 사법연수생들이 뽑은 "존경하는 법조인" 2위에 오른 노무현 대통령과 만나 인터뷰를 했고, 그의 인생역전을 듣고는 존경심을 품게 됐다고 한다.[24]

사법연수원 23기 수료 후 1994년 2월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임용되어 일하던 중, 1996년 8월 15일 한 시위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구속영장에서 경찰은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범청학련 통일대축전 행사에서 한 학생이 쇠파이프를 휘둘러 전경들이 다쳤다고 주장했으나, 박범계는 경찰의 소명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박범계는 다음 날 신원 미상의 남자 10여 명에게서 항의전화를 받기도 했다.[25] 이후 같은 사안에 대해 경찰이 제출한 구속영장은 손차준 판사에 의해 다시 한번 기각됐다.[26]

1996년 11월 안기부에서 "한총련의 실체"라는 예비군 상영용 비디오 테입을 통해 박범계 등의 판사에 대해 "좌익동조자"라며 매도한 것이 밝혀졌고, 대법원은 사법권 침해라며 이를 비판했다.[27] 결국 안기부에서는 이를 시정하면서 법원에 사과했다.[28]

1999년 2월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 사건의 판사로서 유죄 판결을 내렸으나 17년이 지난 후 오심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오심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를 온라인에 게재했으나 사건 담당 변호사 박준영은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제기했고,[29] 2017년 2월 국회로 오심 피해자들을 초청해 직접 사과했다.[30]

1999년 5월 27일 전주지방법원 판사로 재직 중 자신의 집에 살고 있는 피의자의 긴급체포는 적법하지 않아 무효라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31]

2001년 5월 대전지방법원 소년부에서 일하던 박범계는 일명 "대덕고 왕따 사건"의 왕따 주도 학생이었던 해당 학교 졸업생들이 비슷한 내용을 다룬 드라마와 관련해 홈페이지에 왕따 학생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자, 명예훼손과 모욕죄를 이유로 보호관찰과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32]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민석이 정몽준 캠프에 합류한 것에 반발해 판사직을 그만두고 노무현 캠프에 합류했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후 민정제2비서관, 법무비서관으로 일했다. 2008년 대전 서구에서 제18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하였다. 대전에서 변호사 겸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중 2012년 제19대 총선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 출마하여 재선되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 출마하여 3선에 성공했다.

2020년 12월 문재인 정부에서 추미애 장관의 후임으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고,[33] 2021년 1월 28일부터 2022년 5월 9일까지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3. 학력

4. 경력

5. 논란

박범계는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주요 논란은 다음과 같다.


  • '''재산 신고 누락 및 탈세 의혹''': 상세 내용 참조.
  •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 오심 판결''': 상세 내용 참조.
  • '''자녀 관련 의혹''': 상세 내용 참조.
  • '''측근 비리 및 권언유착 의혹''': 상세 내용 참조.
  • '''다주택 논란 및 가족 증여''': 상세 내용 참조.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논란들이 있었다.

  • '''경찰관 폭행범 영장 기각 논란''': 1999년 7월,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을 폭행한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되었으나, 당시 전주지법 영장전담 판사였던 박범계는 "피의자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그는 "취객의 소란행위를 즉시 제지, 제압하지 않고 얻어맞은 경찰관의 태도는 직무유기 혐의마저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51]
  • '''고시생 멱살잡이 및 욕설 의혹''': 2016년 11월 23일, 사법시험 존치를 호소하는 고시생들에게 박범계가 "너희 배후가 누구냐"라며 멱살을 잡고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당시 박범계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는 증언도 나왔으나, 박범계는 자신이 오히려 폭행당할 뻔했다고 주장했다. 2021년 1월 12일,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은 박범계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52]
  • '''국회 폭력 사건 연루''': 2019년 4월 26일, 박범계는 표창원 등과 함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자유한국당 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상 공동폭행)로 2020년 1월 2일 불구속 기소되었다.[53]
  • '''차량 압류 논란''': 박범계는 교통법규 위반과 과태료 체납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차량이 압류된 사실이 드러났다.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총 7차례 차량이 압류되었으며, 주정차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사유였다.[56]
  • '''윤석열과의 관계 변화''': 박범계는 윤석열과 사법연수원 동기이다. 2013년 윤석열이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 수사 외압을 폭로하여 징계받았을 때는 "옳은 검사"라며 옹호했다. 그러나 2020년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을 향해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고 비판하며 "똑바로 앉아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13]
  • '''해리 해리스 대사 발언 비판''': 2020년 1월 16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미국과 상의해야 한다고 발언하자, 박범계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리스를 "일계"라고 칭하며 "무례 폭발"이라고 비판했다.[19]

5. 1. 재산 신고 누락 및 탈세 의혹

박범계는 1970년 7세 때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산25-2번지 임야 42476m2(약 12,849평)의 지분 절반(약 6,424평)을 취득했다. 해당 지분은 공시지가로 2092만원 상당이다. 2003년 노무현 정부 청와대 민정2비서관 재임 당시에는 해당 토지를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 포함했으나, 2012년 민주통합당 후보로 대전 서구 을에서 당선된 후 2020년까지 8년간 재산신고 내역에서 누락했다.[36] 재산세 대납 의혹이 제기되자 충청북도는 2021년 1월 12일 박범계가 내지 않은 영동군 임야 재산세에 대해 부과·고지 조치했다.[37]

박범계의 아내는 2018년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대지 327m2(약 100평)을 부모에게서 물려받았다.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는 2.1736억원이고, 시세는 4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그러나 박범계는 토지 취득 이듬해 '재산 변동 신고 내역'에 해당 토지를 신고하지 않았다.[38]

2012년 국회의원 당선 당시 약 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나, 대전 유성구 송강동 본인 소유의 105m2 아파트는 포함되지 않았다. 박범계는 재산 신고 등록기간이었던 5월 30일까지 해당 아파트를 신고하지 않고 6월 1일 1.67억원에 매도했다. 같은 해 재산신고에는 없던 약 4200만원의 예금이 2013년 재산신고에서 드러났다. 2012년 신고에서 2억원 넘는 재산이 누락된 것이다.[39] 또한, 같은 해 배우자 명의의 경주 소재 콘도도 신고하지 않았다. 2013년에 뒤늦게 해당 콘도를 600만원에 신고했지만, 2015년 아내가 오빠에게 100만원에 팔아 헐값 매각 의혹이 제기됐다.[40]

박범계는 수년간 아내의 부동산 임대소득을 정확히 신고하지 않아 200만원 수준의 세금을 공제받았다. 아내가 상가 임대 소득으로 1000만원 가까이 벌었지만, 2015년 연말정산 당시 '배우자 기본공제' 명목으로 150만원의 소득을 부당하게 공제받았다. 수년 후 4년 치 200만원을 뒤늦게 납부하였다.[41]

5. 2.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 오심 판결

1999년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서 발생한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의 배석 판사였던 박범계는 지적 장애인을 포함한 3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이 판결은 오심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이들은 17년 만인 2016년 진범이 나타나면서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42] 2017년 박범계는 억울한 옥살이를 한 청년들과 피해자들을 국회에서 만나 사과했다.

5. 3. 자녀 관련 의혹

2006년 2월 박범계는 가족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에 전세를 얻어 거주했으나, 그해 6월 아파트 세대주를 아내로 변경했다. 이후 장모로 세대주를 변경했다가 2007년 12월에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장남으로 세대주를 등록했다. 박범계는 대전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자녀를 대치동에서 초등학교를 졸업시키기 위해 13살 아들을 아파트 세대주로 올렸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박범계의 배우자가 대전으로 주소지를 옮겨놓은 것부터가 사실상 위장전입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범계는 자녀를 세대주로 올리면서까지 대치동에서 학교를 졸업시켰으나, 대전 지역구로 출마한 총선에서는 "지역 편중 없는 교육"을 공약했다.[43]

5. 4. 측근 비리 및 권언유착 의혹

2016년, 박범계의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 5명이 각종 비리로 법원에서 벌금형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중 4명은 박범계가 공천권을 행사한 전·현직 시의원들이었고, 1명은 비서관 출신이었다. 이들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대전 서구 시의원 예비후보였던 김소연 시의원과 서구의원 후보에게 거액의 불법선거자금을 요구하고 일부 금품을 수수하여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 4개월 등을 선고받고 복역했다.[44]

박범계의 지역구에서 공공기관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측근은, 1심 실형이 내려진 뒤 2020년 6월부터 박범계 사무실에서 후원회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장으로 고용되었다.[45]

박범계가 소송 상대방의 비보도 전제 사담 등이 포함된 인터뷰 녹음 파일을 기자에게서 건네받아 자기 소송의 유리한 증거로 활용했다는 권언(權言)유착 의혹이 제기되었다.[46] 녹음파일에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범계 측이 불법 정치자금을 요구했다"는 폭로를 한 김소연 전 시의원이 대전 지역 방송 3사 기자들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었다. 박범계가 법원에 제출한 소송 자료에 따르면, 박범계의 비서관이었던 박모가 2018년 박범계에게 불리한 내용이 담긴 취재 녹음파일을 기자에게 받아 박범계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47] 박범계는 김소연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고 2020년 10월 20일 항소했다.

박범계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을 보유했던 법무법인 명경의 대표변호사 신상훈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표자인 박범계의 추천으로 2018년 2월부터 대전시 선거관리위원으로 활동했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법무법인 명경은 2012년 설립 당시 박범계가 1000만원을 출자했던 로펌으로, 박범계가 대표변호사를 지내기도 했다. 19대 국회의원 당선 뒤인 2014년 대표변호사를 사임한 뒤 구성원 지위와 출자금 1000만원을 유지하고 있었다. 20대 총선 당시인 2016년 3월 대전시당 위원장이었던 박범계는 '더불어 동행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상훈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했다. 신상훈은 이듬해 4월 민주당 대전광역시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에 공명선거지원단장으로 합류했다.[54]

박범계가 설립에 참여한 법무법인 명경의 연 매출 신고액은 2014년 1000만원에서 2020년 32.83억원으로 328배가 증가했다. 명경이 급성장한 시기는 박범계가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 활동을 한 시기 등과 맞물리기 때문에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명경이 운영하는 상가 관련 법률 전문사이트 상가변호사닷컴은 홈페이지에서 박범계를 대표변호사로 소개해 왔고, 박범계의 친동생이 이 법무법인에서 사무장으로 재직했다.[55]

박범계가 자신의 캠프 출신 측근이 운영하는 업체에 자신의 지역구에서 활동하는 지방의원들의 선거 공보물 제작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박범계 후보 캠프 출신 김모가 대표로 있는 A업체는 2018년 지방선거 및 2020년 재보궐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기초·광역의원 후보 9명의 선거공보물을 제작했다. A업체 대표 김모는 박범계가 대전 서을 출마를 준비하던 2007년 상반기 보궐선거 당시 캠프에서 홍보팀장으로 활동했다. 또 민주당 대전 서구을 상무위원을 지냈고, 2016년 20대 총선 때는 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멤버였다. A업체와 계약했던 전직 지방의원은 2021년 1월 10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박 후보자 선거를 도와주던 사람이 주도해서 A업체와 계약했다"며 "대표인 김씨와는 얼굴 한번 정도 본 사이라서 잘 모른다"고 말했다. 2018년 6월 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으로 당선됐던 김소연 변호사는 "박 후보자가 A업체 대표인 김씨를 직접 소개해줘서 선거공보물을 제작했다"고 주장했다. 지방의원들이 A업체와 계약을 한 것은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었던 박범계의 영향력과 무관치 않다는 주장이다.[57]

5. 5. 다주택 논란 및 가족 증여

박범계는 2020년 7월 30일 국회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문제를 지적한 윤희숙 의원의 5분 연설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연설 직전까지 2주택 소유자이고, 현재도 1주택 소유하면서 임대인"이라고 비난하였다. 하지만 정작 박범계 본인은 대전광역시에 아파트 1채와 경상남도 밀양시 건물, 대구광역시 주택·상가 등 부동산 3채를 보유 중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밝혀져 국민들의 비난을 받았다.[48]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두 채 이상 보유는 투기"라는 기조에 따라 2020년 8월 대구 주택·상가를 처남에게 시세보다 싸게 매각했고, 밀양 건물은 조카에게 증여했다.[49] 다주택 논란을 피하기 위해 가족 간 증여를 통한 차명 재산화 의혹 및 허위 부당 거래라는 의혹이 제기됐다.[50]

5. 6. 기타 논란


  • 경찰관 폭행범 영장 기각 논란: 1999년 7월,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씨에 대해, 당시 전주지법 영장전담 판사였던 박범계는 "피의자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그는 "취객의 소란행위를 즉시 제지, 제압하지 않고 얻어맞은 경찰관의 태도는 직무유기 혐의마저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51] 이는 때린 사람보다 맞은 경찰관에게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해석되어 논란이 되었다.

  • 고시생 멱살잡이 및 욕설 의혹: 2016년 11월 23일, 일부 고시생들이 박범계의 오피스텔 앞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호소하자, 박범계가 "너희 배후가 누구냐"라며 고시생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당시 박범계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는 증언도 나왔으나, 박범계는 자신이 오히려 폭행당할 뻔했다고 주장했다. 2021년 1월 12일,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은 박범계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52]

  • 국회 폭력 사건 연루: 2019년 4월 26일, 박범계는 표창원 등과 함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자유한국당 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상 공동폭행)로 2020년 1월 2일 불구속 기소되었다.[53]

  • 차량 압류 논란: 박범계는 교통법규 위반과 과태료 체납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차량이 압류된 사실이 드러났다.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총 7차례 차량이 압류되었으며, 주정차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사유였다.[56]

  • 윤석열과의 관계 변화: 박범계는 윤석열과 동기이지만, 2013년 윤석열이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 수사 외압을 폭로하여 징계받았을 때는 "옳은 검사"라며 옹호했다. 그러나 2020년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을 향해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고 비판하며 "똑바로 앉아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13]

  • 삼례 나라슈퍼 사건 오심: 1999년 2월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서 발생한 삼례 나라슈퍼 사건 재판에서 배석판사로 참여하여 3명의 피고인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2016년 진범이 나타나면서 재심이 이루어졌고, 박범계는 2017년 오심을 인정하고 冤罪 피해자들을 국회에 초청하여 사과했다.[15]

  • 해리 해리스 대사 발언 비판: 2020년 1월 16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미국과 상의해야 한다고 발언하자, 박범계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리스를 "일계"라고 칭하며 "무례 폭발"이라고 비판했다.[19]

6. 저서


  • 《어머니의 손발이 되어》(2007)
  • 《내 인생의 선택: 꿈꾸는 자는 결코 절망하지 않는다》(2008. 1. 5)

7. 역대 선거 결과

선거년도선거구정당득표수득표율결과비고
제18대 총선2008대전 서구 을통합민주당22,448표26.41%낙선
제19대 총선2012대전 서구 을민주통합당46,908표43.63%당선초선
제20대 총선2016대전 서구 을더불어민주당56,819표49.53%당선재선
제21대 총선2020대전 서구 을더불어민주당70,708표57.50%당선3선
제22대 총선2024대전 서구 을더불어민주당65,340표54.58%당선4선


참조

[1] 뉴스 South Korea’s Moon Replaces Justice Minister as Elections Near https://www.bloomber[...] 2021-01-22
[2] 웹사이트 박범계, 한정애, 황기철은 누구? https://www.chosun.c[...] 2021-01-23
[3] 웹사이트 (profile) Former judge committed to prosecution reform tapped as justice minister https://en.yna.co.kr[...] 2021-01-23
[4] 웹사이트 'Operation Miracle' complete with 390 Afghan arrivals https://koreajoongan[...] 2021-09-02
[5] 웹사이트 In South Korea, Afghan evacuees find hope in their new 'special merit' status https://www.reuters.[...] 2021-09-02
[6] 웹사이트 박범계 "법 개정으로 아프간인들 F-2 비자 발급…정착 지원" http://m.newspim.com[...] 2021-09-02
[7] 웹사이트 Moon names new justice minister, mulls Blue House reshuffle https://koreajoongan[...] 2021-01-23
[8] 웹사이트 대한민국헌정회 https://www.rokps.or[...]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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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뉴스 "왕따 알렸다" 또 사이버 왕따 한국일보 200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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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웹인용 문재인 대통령 , 법무부 장관에 판사 출신 박범계 의원 내정 https://www.donga.co[...]
[35] 웹인용 문 , 박범계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28일 임기 시작 https://www.donga.co[...]
[36] 뉴스 [단독] 박범계 2만m2 땅, 국회의원 8년간 신고 안했다 https://www.joongang[...] 중앙일보 2021-01-04
[37] 뉴스 [단독] "안낸 세금 내라"… 충북도, 박범계에 재산세 부과·고지 https://biz.chosun.c[...] 조선비즈 2021-01-18
[38] 뉴스 [단독] 박범계, 고시생 폭행 논란... 밀양 4억땅도 뒤늦게 신고 https://www.chosun.c[...] 조선일보 2021-01-05
[39] 뉴스 박범계, 진짜 재산은 얼마?…"토지 이어 예금·아파트도 누락" https://news.naver.c[...] 뉴스1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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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뉴스 박범계에 오심판사 불명예···청문회 앞두고 떠오른 '삼례 사건' https://www.joongang[...] 중앙일보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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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뉴스 [단독] 박범계 사무실, 지역구에서 횡령한 인물 ‘후원회 국장’ 앉혀 https://weekly.hanko[...] 주간한국 2021-01-11
[46] 뉴스 [단독] '권언유착' 기자에게 소송 상대 녹취 받아낸 박범계 https://n.news.naver[...] 매일신문 2021-01-03
[47] 뉴스 [단독]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권언유착 의혹 http://monthly.chosu[...] 월간조선 2021-01-02
[48] 뉴스 박범계, 윤희숙 연설 비판했다 역풍..‘3주택자·지역폄하’ https://www.fnnews.c[...] 파이낸셜뉴스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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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뉴스 [단독] 박범계 상가 헐값 매매 의혹 처남, 알고 보니 유명관광지 대표 https://www.mk.co.kr[...] 매일일보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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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보고서 국회 「패스트트랙」 관련 국회회의방해 등 사건 수사 결과 http://www.spo.go.kr[...] 서울남부지방검찰청 2020-01-02
[54] 뉴스 [단독]"박범계 추천에···지분 보유 로펌 변호사, 선관위원 됐다" https://www.joongang[...] 중앙일보 2021-01-19
[55] 뉴스 박범계 후보자, 관여 안한다는 로펌 간판에 ‘변호사 박범계’ 명시 http://www.hani.co.k[...] 한겨레 신문 2021-01-15
[56] 뉴스 [단독] 박범계,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일곱차례 車 압류통보 https://biz.chosun.c[...] 조선비즈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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