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리 작약골 쌍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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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리 작약골 쌍탑제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박산리 작약골 마을에 있는 원추형 돌무더기입니다. 2014년 9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의 향토문화유산 제6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쌍탑제의 의미와 역사:

• 마을 수호신: 쌍탑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민간 신앙의 대상입니다. 구전에 따르면 400~500년 전부터 마을 풍속으로 이어져 내려왔다고 합니다.
• 서낭제와 쌍탑제: 매년 정월 14일에는 서낭제와 함께 쌍탑제(할아버지탑, 할머니탑)를 지냅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 행사를 통해 마을에 불미스러운 사고가 없었고, 6.25 전쟁 중에도 주민들이 무사할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 풍수지리: 쌍탑은 마을의 배산임수 지세를 고려하여 허한 방위를 보완한다는 풍수설에 따라 쌓아졌다고도 합니다.
• 탑의 형태: 전형적인 원추형 돌무더기 형태로, 마을 입구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지점에 할아버지탑(동탑), 우백호에 해당하는 지점에 할머니탑(서탑)이 있습니다.

• 할아버지탑 (동탑, 윗탑, 남탑):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박산리 116-2
• 할머니탑 (서탑, 아래탑, 여탑):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박산1길 12 (할아버지탑에서 약 200~230m 거리)

• 관리: '작약골 쌍탑제 보존회'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 버스: 대박리(박산리(작약골))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접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