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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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삼(白樂三)은 대한민국의 사진사이자 신신예식장 대표였습니다. 1931년생으로, 2023년 4월 28일에 향년 93세(만 91세)로 별세했습니다.
백낙삼 대표는 1967년부터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신신예식장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부부들을 위해 55년간 1만 4천여 쌍에게 무료 결혼식을 올려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예식장 대관, 웨딩드레스 및 턱시도 대여, 화장, 사진 촬영 등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직접 주례를 서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선행으로 1988년 국민포장, 2019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LG 의인상을 수상했습니다. 2015년에는 중앙대학교에서 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62년 만에 졸업장을 수여받았습니다.
백낙삼 대표는 2022년 4월 뇌출혈로 쓰러진 후 투병 생활을 하다가 2023년 4월 28일 별세했습니다. 현재 신신예식장은 부인 최필순 씨와 아들 백남문 씨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적:
- 55년간 신신예식장 운영하며 1만 4천여 쌍 무료 결혼식 지원
- 국민포장(1988), 국민훈장 석류장(2019), LG 의인상(2021) 수상
- 영화 '국제시장'에 사진기사로 출연
- 신신장학회 설립 (1988년, 재정 문제로 1992년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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