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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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버디(Buddy)"는 현실문화연구에서 발행한 대한민국 최초의 동성애자 대상 잡지입니다. 1998년 2월 20일에 창간호를 발간했으며, 동성애자 전문 잡지로는 최초로 정식 등록된 출판사를 통해 전국의 서점으로 배포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제목의 의미: "버디"는 이성애자가 보기에 동성애자는 그저 "매우 친한 친구 사이"일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동성 간의 특별한 친밀감과 평등한 사랑 관계를 대변하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 다루는 내용: 성소수자 전반의 정보,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다루었습니다. "동성애자와 이성애자가 함께 보는 재미있는 책", "섹슈얼리티 문화 계간지 -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 주는 잡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동성애뿐만 아니라 양성애,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성소수자 의제를 적극적으로 다루었습니다.
• 창간 배경: PC통신 동성애 단체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1997년 가을부터 잡지 창간을 준비했습니다.
• 발행 목적: 동성애자들이 정보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동성애자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 활동: 출판 작업 외에도 차별과 인권에 대한 강연, 글 기고, 방송 출연, 신문 인터뷰, 웹사이트 운영, 동성애자 단체 연대 모색, 문화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 종간: 2003년 겨울 24호를 마지막으로 종간되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잡지로의 전환을 모색했습니다.

• 창간호는 매진되었고, 2호부터는 서울의 대형서점에서도 판매되었습니다.
• 1회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사진이 잡지 '버디'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 레인보우스토어에서 버디의 일부 호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부 품절).
• kscrc.org에서 버디 19호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