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운암

1. 본문

법운암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요:

• 법운암(法雲庵)은 고구려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절입니다. 북한 평양시 만경대구역 용악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 영명사의 부속 암자였습니다.

•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구려 때 창건되어 조선 시대에 중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 《법운암불형전답단월사적비》에 따르면 고구려 때 창건되고 조선 중기에 중건되었습니다.
• 고려 시대에는 왕실의 지원을 받으며 번창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조선 시대 숭유억불 정책으로 쇠퇴기를 겪었습니다.
•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거치며 기능을 잃고 피폐해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1980년대에 북한 당국에 의해 복원되었습니다.
• 김일성이 1967년과 1974년 두 차례 방문하여 보수를 지시했습니다.
• 2003년 남한의 단청 기술자가 파견되어 단청 불사 작업을 지원했고, 불상 개금 작업도 이루어졌습니다.
• 2007년에는 담장과 대문이 새로 설치되었습니다.

• 깎아지른 듯한 높은 벼랑을 배경으로 본전, 산신각, 칠성각, 독성각 등 여러 건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본전은 정면 5칸(10.27m), 측면 3칸(약 6.2m)으로, 14개의 흘림기둥이 합각지붕을 받치고 있습니다.
• 본전의 주존불은 비로자나불입니다.

• 북한에서는 종교 시설로서의 기능보다는 문화유적 및 휴양지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 법운암이 위치한 용악산은 경관이 뛰어나 평양 8경 중 하나인 '용산만취'로 불립니다.
• 법운암 현판은 안동 김씨 가문의 김이인(金履寅)이 썼습니다.

• 2000년대 초반 남북 불교계의 교류 협력 사업이 진행되었던 곳으로, 남측의 지원으로 단청 및 개금불사 작업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