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흥 김씨

1. 본문

법흥 김씨(法興金氏)는 평안북도 용천군 법흥면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입니다. 김해 김씨 법흥파(金海 金氏 法興派)라고도 불립니다.
역사

• 시조 김춘(金春)은 신라 경순왕의 후손인 김렴(金濂)의 후손입니다. 김렴은 고려 시대에 김해군(金海君)에 봉해졌고, 후손들은 김해를 본관으로 삼았습니다.
• 김렴의 후손 김시흥(金時興)은 묘청의 난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워 김녕군(金寧君)에 봉해졌습니다. 이후 후손들은 김녕(김해의 옛 지명)을 본관으로 분적하여 김녕 김씨가 되었습니다.
• 이때 김녕으로 본관을 바꾸지 않고 김해를 유지한 파가 김해 김씨 익화파, 종남파, 법흥파, 종민파 등입니다.
• 김춘은 김해 군수로 있을 때 8촌 형인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가 사육신과 함께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실패하여 멸문지화를 당하게 되자, 황해도 풍천으로 피신하였습니다.
• 1471년(성종 2년)에 평안북도 용천군 동하면 법흥동으로 옮겨 살게 되었고, 이후 후손들이 김춘을 입향 1세조로 하고 본관을 법흥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 순빈 김씨
• 김덕순: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때 공을 세움
• 김종민
• 김예원
• 김홍일

• 경순왕의 후손이므로 경주 김씨와 뿌리가 같습니다.
•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는 김해 김씨와는 뿌리가 다릅니다.
• 임진왜란 때 왜군으로 참전했다가 귀화하여 김씨 성을 받은 김충선 계열의 김해 김씨와도 뿌리가 다릅니다.
• 2024년 10월 11일, 김녕김씨 법흥파종친회와 한얼족보사간 파보 편찬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