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관아문

1. 본문

보령 관아문(保寧 官衙門)은 조선시대 보령현의 정문으로,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역사:

• 1431년(세종 13년) 박효성 현감이 건립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조선시대에는 보령현의 관아 정문 역할을 했습니다.
• 일제강점기 이후 보령읍성과 관아 시설이 대부분 사라졌으나, 보령 관아문은 남성벽 일부와 함께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돌로 쌓은 읍성의 남쪽 성벽 성문 앞에 옹성이 설치되고, 문루 위에 초루(譙樓)가 있는 개거식(開据式) 2층 누각 형태의 목조 건축물입니다.
• 장초석(長礎石)을 사용한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 문루입니다.
• 1층은 중앙 칸에 출입문이 있고, 2층은 난간과 마루가 있습니다.
•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 형식입니다.

• 보령 관아문은 형태를 온전히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관아문 옆에는 유적 안내판과 선정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관람을 위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2층 내부에는 '보령현 각청 영선 이혁기(保寧縣 各廳 營繕 釐革記)'와 '어제 양로 무농 반행 소학 오륜행실 향음의식 향약조례 윤음(御製 養老 務農 頒行 小學 五倫行實 鄕飮儀式 鄕約條例 綸音)' 현판이 있습니다.